롯데정밀화학은 울산사업장의 암모니아 터미널에 인접한 울산항에서 암모니아 수출 초도 출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롯데정밀화학은 이번 수출을 통해 기존의 수입한 암모니아를 국내 시장에서 판매하는 사업 모델을 넘어서, 아시아 인근 국가로의 수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자 한다. 이번에 출하된 암모니아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아시아 지역으로의 유통량을 늘려갈 계획이며, 별도로 동북아 시장으로 3만톤의 수출 계약도 완료된 상태다. 이를 통해 중동과 미주에서 대량으로 확보한 암모니아를 아시아로 수출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했다.특히, 롯데정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독일 슈바르츠하이데 생산 단지에서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금속정제 시범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 시범공장은 폐 배터리 및 배터리 생산 폐기물에서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그리고 구리와 같은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바스프는 이를 통해 배터리 밸류체인의 순환경제를 구축하고 최적화할 계획이다.바스프의 독일 슈바르츠하이데 생산 단지는 배터리 소재 생산시설과 재활용 공장이 한 곳에서 운영되는 유럽 최초의 사이트로 꼽힌다. 이 곳에 금속정제 시범공장이 들어서면 수명이 다한 리튬 이온 배터
동서석유화학이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환경·사회·지배 구조(ESG)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동서석유화학은 아크릴로니트릴(AN), 청화소다(NaCN), 아세토니트릴(ACN)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공동대표이사 채종경과 고토 토모아키가 이끄는 기업이다.에코바디스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으로, 180여개국과 13만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및 공정거래,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가지 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플래
세계적으로 친환경과 지속 가능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화학 산업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경험하고 있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석유화학 기반의 화학소재 대체가 놓여 있으며, 이에 대한 급속한 관심과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한국 연구팀이 바이오소재를 활용한 기술 개발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화학 산업의 미래를 개척하는 중요한 발전이다.유질 효모 활용한 화학 산업용 바이오소재 개발 성공한국화학연구원의 연구진이 화학 산업의 핵심 원료인 바이오 아디프산을 생산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유질 효모를 활용하
애경케미칼이 글로벌 가소제 시장에서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높여가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최근 탄소중립 트렌드에 부응해 국내 최초로 폐플라스틱(PET)을 재활용한 친환경 가소제(NEO-T+)를 개발하였으며, 이제는 ISCC PLUS와 GRS와 같은 글로벌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며 북미와 유럽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애경케미칼의 가소제 수출 지역 중 북미와 유럽의 비중이 2020년 25%에서 2023년 44%까지 증가하였으며, 이는 그들의 성장과 성과를 반영하는 것이다.또한, 애경케미칼은 친환경 가소제(NEO-T+)의 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중국 잔장에 연간 생산능력이 46,000톤에 이르는 세계적 규모의 메틸글리콜(MG)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아태지역 브레이크 오일 시장의 빠르게 증가하는 수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공장 건설로 인해 바스프는 중국 최초로 스팀 크래커 후방통합 형태의 메틸글리콜(MG) 생산 공장을 구축하게 되었다. 이는 자동차 산업에서 사용되는 메틸트라이글리콜(MTG) 등의 중요한 원료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새로운 공장은 2025년 말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아태지역의 브레이크 오일 시장에서 급
KCC가 신안군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컬러마케팅을 통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계획이다.KCC(대표: 정재훈)는 지난 2일, 전라남도 신안군청에서 박우량 신안군수와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안군의 다양한 컬러를 활용하여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협약에 따르면, KCC는 신안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인 퍼플섬 퍼플교의 보수용 페인트를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KCC가 최근 현대제철, 현대엔지니어링, 그리고 한국강구조학회와 함께 '고층 철골 모듈러 건축물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모듈러 건축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효과적인 내화공법을 개발하고자 함을 의미한다. 모듈러 건축은 건축물의 주요 구조물과 마감 등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으로 운송하여 조립 및 완성하는 방식으로, 공사 기간 단축 및 소음, 분진, 폐기물 발생 등의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내화공법은 건물 화재 발생 시 철골의 온도 상승을
애경케미칼이 경기 불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최근 애경케미칼은 연구개발비를 매년 증가시키고 있으며, 이에 비례하여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도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애경케미칼은 연구개발비를 78억6500만원에서 210억7400만원까지 늘렸다. 더불어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도 0.5%에서 1.2%까지 상승하며, 안정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시행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이러한 투자는 주로 고부가가치 사업 및 친환경 소재 분야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애경케
LG화학이 세계 최대 비료 생산 단지인 모로코의 조르프 라스파 산업단지에 해수를 담수화하기 위한 역삼투막 기술을 공급한다.21일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LG화학은 모로코 국영 광물 및 비료 기업인 OCP그룹이 운영하는 조르프 라스파 산업단지에 역삼투막 1만 8,000여 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조르프 라스파는 아프리카 북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하며, 연간 400만톤의 인산염과 1,000만톤 이상의 비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비료 생산 단지로 알려져 있다.LG화학은 올해 5월까지 조르프 라스파에 역삼투막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LG화학이 환경부와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발표된 이번 협약은 LG화학의 국내 중소‧중견 협력사들의 탄소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협력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를 통해 LG화학은 중소∙중견기업의 환경경영 수준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전과정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 수행 지원, 공정 진단 및 탄소저감 아이템 발굴, 탄소저감을 위한 공정
한국화학연구원(화학연)이 최근 전라남도 여수국가산업단지 삼동지구에 위치한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를 개소했다. 이는 친환경 화학공정 기술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 구축된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는 소규모 연구실이 아닌 대규모 연구가 가능한 시설로, 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높다.이를 통해 탄소중립형 화학공정 신기술 개발, 산업체의 석유화학 신규제품 R&D 실증화 지원, 화학분석 기술지원 등이 수행될 예정이다. 화학연은 이를 통해 전남 여수를 비롯한 국내 석유화학 산업체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친환경 화학공정
LG화학이 AI 기술을 활용하여 제조부터 비제조 영역까지 비즈니스 전 영역에 걸친 디지털 변혁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가 최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LG화학은 제조 과정의 최적화부터 계약서 검토, 환율 예측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LG화학은 최근 CDS(Citizen Data Scientist) 플랫폼을 개발해 코딩이나 분석 관련 전문 역량이 없는 임직원도 자신의 업무 지식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생산 공정의 최적화와 제품 품질 개선 등 다양한
국내 발전 플랜트 종합정비 솔루션 기업인 수산인더스트리가 한양대학교 원전해체연구센터에 3억원의 산학협력 연구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 기관은 국내 및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원전해체 기술 개발에 협력하여 나가기로 했다.한양대학교 원전해체연구센터와의 산학협력은 수산인더스트리가 원전 대형 폐기물 해체를 시작으로 관련 시장을 선점하고자 하는 야심찬 계획의 일환으로 이해된다.한양대와 수산인더스트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원전해체 기술 개발 및 관련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수산인더스트리는 이미 플라즈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이 스페셜티 제품 확장을 통해 불확실한 대외 상황을 극복하고 수익성을 도모한다.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2월 롯데정밀화학의 대표 스페셜티 제품인 헤셀로스 (HEC_Hydroxy Ethyl Cellulose) 생산공장을 롯데케미칼 여수 개발부지에 건설을 완료하여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금번 공장 건설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헤셀로스 제품의 주요 원료인 에틸렌옥사이드 (EO_Ethylene Oxide)를 기존 육상운송이 아닌 배관을 통해 신설 공장으로 안전하게 공급, 위탁생산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EO(Ethyl
LG화학이 CJ제일제당과 바이오 나일론(Bio-PA·Polyamide) 합작공장을 추진해 친환경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14일 CJ제일제당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바이오 원료(PMDA) 기반 친환경 나일론 생산 및 판매 합작사 설립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식품·바이오, 화학 각 분야에 대표적인 기업인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기업 최초로 바이오 나일론의 원료부터 제품까지 생산해 안정적인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CJ제일제당이 미생물 정밀 발효 기술 및 공동개발 기술로 PMDA를 생산하
롯데케미칼이 2023년 연결기준 ▲ 매출액 19조 9,491억 원, ▲ 영업손실 3,332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매출액은 2022년 대비 약 10.4% 감소했지만, 적극적인 원가 개선 노력 등으로 적자폭을 축소하였다. 롯데케미칼과 주요 자회사의 2023년 4분기 실적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기초소재사업은 매출액 2조 7,664억 원, 영업손실 1,66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8% 소폭 상승했으나, 납사 가격 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로 낮은 수익성을 보였다. 글로벌 수요 회복 불확실성이 지속될
LG화학이 미국 1위 자동차 기업 GM과 25조원의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테네시 양극재 공장을 중심으로 현지 공급망을 구축한 LG화학은 GM과 함께 북미 시장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LG화학은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GM과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2035년까지 최소 24조7500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GM에 공급한다.양사가 거래할 양극재 물량은 50만톤 이상이 될 전망이다. 양극재 50만톤은 고성능 순수 전기차(EV, 500km 주행 가능) 약 500만대분의
LG화학이 2023년에 연결기준 매출 55조2498억원, 영업이익 2조5292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1% 감소한 실적이다.LG화학 CFO 차동석 사장은 2023년 실적과 관련해 “글로벌 수요 둔화로 석유화학 산업의 시황 악화가 지속됐고, 전기차 수요에 대한 시장 우려와 함께 리튬 등 메탈 가격 급락이 매출과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등 외부 변수에 따른 변동성이 극심했던 한 해였다”고 말했다.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약
바스프가 중국 잔장 (Zhanjiang) 페어분트 생산단지에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인 엘라스톨란(Elastollan®) 공장을 준공했다. 공장은 바스프의 세계 최대 규모 단일 TPU 생산 라인으로, 무인 운반 차량 및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도입하여 효율성을 극대한 것이 특징이다.바스프는 지난 2022년 완공되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화합물을 생산하는 바스프 잔장 페어분트의 첫 공장, 바스프의 혁신 역량이 집중된 바스프 크리에이션 센터(Creation Center) 및 아태지역의 광범위한 연구개발(R&D) 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