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국제항공 분야에서의 지속가능한 항공유(SAF) 생산을 위한 ISCC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인증을 획득하며 새로운 도약을 이뤄냈다.4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서 S-OIL은 ISCC 인증 3종을 동시에 획득하였다. 이에 따라 S-OIL은 국내 정유사 최초로 ISCC CORSIA(탄소 상쇄 및 감축제도) 인증을 획득하여 지속가능한 항공유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ISCC EU 및 ISCC PLUS 인증도 함께 받아 유럽 시장
안산시와 LG화학이 폐비닐 재활용을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 LG화학에 따르면, 2일 안산시와 '폐비닐 재활용활성화 및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안산시와 LG화학은 이번 협력을 통해 폐비닐을 플라스틱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연간 약 15,000톤의 폐비닐을 발생시키고 있으며, 이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기존에는 폐비닐을 고형폐기물연료(SRF)로 처리해왔지만, 이번 협력으로 LG화학에 일부 폐비닐을 공급함으로써 플라스틱으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LG화학은 안산시로부터
두산에너빌리티의 자회사인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은 최근 중국 CNGR사와 배터리 재활용 원료 공급처 확대 위한 글로벌 협력 맺고 배터리 리싸이클링 사업 확장에 돌입한다.29일,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은 CNGR사와의 협력을 통해 2차전지 폐분말을 활용한 재활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의에 따르면 CNGR은 다양한 원료를 두산리사이클솔루션에 공급할 예정이며,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은 이를 이용해 리튬을 회수한 후 나머지 NCM 원료를 CNGR에 제공할 계획이다.두산리사이클솔루션은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공정 기술을 활용한다. 이 기술은
한화솔루션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의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3년 연속으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한화솔루션은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2023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리더십 A-' 이상을 획득한 기업 중 상위 6개 기업에 수여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비롯해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원자재 부문', '수자원 관리(Water Security) 우수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CDP는 기업의 환경 이슈 대응활동을 평가하는 글로벌한 기구로
동원시스템즈가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선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재활용 페트병의 활성화를 위해 재활용업체 에이치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동원시스템즈는 5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에이치투와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은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위한 중요한 걸음으로, 동원시스템즈가 페트병의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을 나타낸다.에이치투와의 협력을 통해 동원시스템즈는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재생 원료(rPET chip)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 재생 원료는 음료병 등의 다양한 식품 용기로 재활용되어
SK케미칼, 효성첨단소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최근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선보였다. 이 타이어는 '아이온(iON)'이라는 브랜드로 출시되었으며, 이는 순환재활용 페트(PET) 섬유 타이어코드를 적용한 결과물이다.기존의 콘셉트 타이어에서 벗어나 화학적 재활용 PET를 기반으로 한 타이어코드가 국내에서 상용화되는 것은 새로운 도약이라 할 수 있다. SK케미칼은 폐플라스틱을 화학 반응으로 안정적으로 재활용하는 '스카이펫(SKYPET) CR'을 개발하고, 효성첨단소재는 이를 활용하여 고강도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사
EH 그룹은 EU의 청정 수소 파트너십 및 스위스 SERI와 함께하는 H2MARINE 이니셔티브의 자랑스러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이 프로젝트는 청정 수소 기술 혁신을 향한 진지한 노력으로, 특히 해양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차세대 PEM 연료전지 스택의 개발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EH 그룹은 250~300kW의 전력을 생성할 수 있는 Fuel Cell(연료전지) 스택의 설계, 조립, 및 테스트와 함께, 해양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하는 특정 과제를 해결하는 포괄적인 프로세스에 참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연료전지 기술을 기반
HD현대가 지멘스와 손 잡고 '조선 설계-생산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여 디지털 생산 혁신에 적극 동참한다.최근 HD현대 조선 부문 계열사들은 현지에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지멘스와 '마린 플랫폼 기술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와 지멘스의 주요 경영진이 현재 개발 중인 '조선 설계-생산 통합 플랫폼'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이 협약은 HD현대와 지멘스가 2022년 4월에 시작한 '차세대 설계 플랫폼 공동 개발 업무협약' 및 2023년 10월에 이어진 '설계-생산 통합 플랫폼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이하 KRISO)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해양에너지를 활용한 청정발전 기술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KRISO와 한수원은 21일 대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에너지 및 해양그린수소 생산·공급 기술의 실증과 상용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데 합의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그린수소 생산·운송분야 상용화 기술개발 △해양에너지 활용 청정발전 플랜트 실증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 △해양에너지 활용 탄소네거티브 기술 발굴·교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KRISO는 그동안 파력, 해수 온도차,
SK C&C는 1일, ‘롯데알미늄·조일알미늄’과 제품 생산 전반의 종합 탄소 관리를 지원하는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롯데알미늄은 이차전지의 용량·전압과 관련한 알루미늄박을 생산하고 있고, 조일알미늄은 알루미늄박 생산 원재료를 공급하는 회사다. 두 기업은 모두 글로벌 이차전기 공급망에 속하는 회사들로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EU 배터리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이번 사업으로 양사는 제품 생산 과정의 직·간접 탄소 배출원인 스콥1,2 영역뿐 아니라 원료 공급처인 스콥 3의 탄소 배출량까지 측정 관
에쓰오일이 저탄소 에너지, 친환경 화학제품 생산을 위해 바이오 원료(폐식용유, 팜 부산물 등)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초도 물량을 이달 29일 투입을 시작했다.바이오 원료와 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기존 정유 공정에 원유와 함께 투입, 처리하여 탄소집약도가 낮은 저탄소 연료유의 생산을 개시한 것이다. 바이오 원료의 정유 공정 투입은 국내 정유사 중 최초다.에쓰오일은 작년 7월과 12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와 바이오 원료 처리(Co-processing)에 대해 각각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았으며, 원료 투입 설비 설치 등 준비 작업을 신속하게
S-OIL은 노앤파트너스와 공동으로 순환경제와 탄소저감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결성한 자원순환 ESG펀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기술적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기술적 분석과 지원, 설비개선 및 효율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중소, 중견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상호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등 국내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자원순환 ESG펀드’의 투자는 연기금 공제회 등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경부가 2030
친환경 열분해 기술 선도 기업 에코크레이션이 경주 건천에 위치하고 있는 에코테크놀로지와 연간 2만톤 이상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는 열분해설비 공급 계약을 20일 체결했다.에코크레이션은 자체 개발한 열분해 유화설비 10기를 공급하게 되며, 이는 연간 2만톤 이상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는 대형 규모다. 설치된 열분해설비의 운영 및 관리는 사업주와 운영사 간의 위임 계약에 따라 진행하기로 했다.이번 열분해 사업은 그동안 추진된 국내 열분해 유화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총 사업비 400억원 이상으로 에코테크놀로지의 자기자본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집중 육성 중인 ‘친환경소재’ 사업의 성장 로드맵을 공개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8일 여의도 FKI 타워에서 이계인 글로벌사업부문장, 김병휘 친환경본부장,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노민용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투자자,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소재 밸류데이’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부터 ‘친환경’을 성장축으로 선정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친환경본부를 중심으로 사업전략을 수립한 이후 갖는 첫 대외 소통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이날 행사에서 이
에쓰오일이 신한은행과 손잡고 저탄소 전환을 본격화한다.S-OIL은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경쟁력 있는 저탄소 에너지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저탄소 전환을 위한 ESG 금융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S-OIL과 신한은행은 기후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자금 지원을 통해 저탄소 전환에 협력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S-OIL과 신한은행은 향후 다양한 친환경 비즈니스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S-OIL이 진행중인 수소, 바이오 연료, 연료전지 등의 신규
삼성SDI가 폐기물을 100% 자원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친환경경영 강화에 나섰다.삼성SDI는 최근 국내 전 사업장이 글로벌 안전과학 전문기업인 UL솔루션즈(UL Solutions)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중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밝혔다.'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폐기물의 재활용 비율에 따라 각각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0%) 등급으로 나뉘며,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표로 활용된다.삼성SDI 기흥과 청주사업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달성해
세아그룹이 9월 13일부터 3일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 2023’에 참가해 수소 산업에 대한 비전 및 차별화된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세아그룹은 ‘A beautiful wave, inspired by SeAH’ 주제로 ‘H2 MEET 2023’ 통합 부스를 구성했으며, 수소와 철이 결합해 회복된 자연의 모습을 ‘맑은 물’로 시각화해 부스 디자인에 예술적으로 녹여냈다. 통합 부스에는 세아제강, 세아베스틸, 세아창
HD현대가 영국(LR) 및 노르웨이(DNV) 선급과 함께 메탄올 연료탱크의 도장(塗裝) 기술 개발에 나선다.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HD현대 조선 계열사들은 최근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영국 로이드선급(LR) 및 노르웨이선급(DNV)과 ‘메탄올 연료탱크 및 LPG 탱크의 고능률 도장기술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수) 밝혔다.최근 선박 환경규제 강화로 조선업계의 메탄올 연료 추진선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 메탄올은 친환경 연료지만 높은 화학적 반응 특성으로 인해 도막(塗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해상 탄소저장소 개발에 첫발을 내디뎠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미국 텍사스주 토지관리국이 주관하는 탄소포집저장(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사업 국제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이번 입찰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스페인 렙솔(Repsol), 미국 카본버트(Carbonvert), 일본 미쓰이 미국법인(Mitsui E&P USA) 등 글로벌 에너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지분은 10%이다.사업대상 지역은 텍사스 코퍼스 크리스티(Corpus Christi)
SK케미칼과 오뚜기가 국내 최초로 식품용기에 순환 재활용 소재를 100% 적용하면서 탄소 배출 감축에 적극 나선다.SK케미칼은 오뚜기의 돈가스·스테이크 소스 리뉴얼 패키지에 자사의 순환 재활용 페트(CR-PET, Circular Recycle PET)를 100% 적용했다고 밝혔다.순환재활용이란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해 다시 원료로 만들어 무한반복 사용할 수 있는 SK케미칼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다. 폐플라스틱을 세척해 다시 쓰거나 작은 크기(플레이크 형태)로 잘라 사용하는 ‘기계적 재활용’ 방식에 비해 고품질의 물성과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