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이현종 사장이 제66기 정기 주주총회를 주재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이현종 사장이 제66기 정기 주주총회를 주재하고 있다

넥센타이어가 26일 경남 양산 본사에서 제6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다양한 안건들이 논의됐다.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의 승인, 이익잉여금처분안의 승인, 이사 선임, 그리고 정관 일부 변경 등이 주요 의결사항으로 확인됐다.

특히, 주당 액면가 500원 기준으로 보통주에 대해 1주당 115원, 우선주에 대해 1주당 12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여 25년 연속 현금배당을 이어가기로 했다.

2023년에는 넥센타이어가 연결기준으로 2조701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여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870억원으로 집계됐다.

넥센타이어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를 중심으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고, EPL 맨체스터 시티와의 스폰서십을 유지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더불어,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로부터 '그린 타이어' 등급을 획득하고,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에서 제조사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는 등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넥센타이어의 이현종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유럽 공장 2단계 증설 완료에 이어 추가 생산 기지 건립을 구체화하여 생산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R&D 경쟁력을 강화하여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고, 고객과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밸류 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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