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와 알에스오토메이션의 협력이 한국의 로봇 시스템 분야에 새로운 발전을 가져올 전망이다. 양사는 26일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글로벌 로봇 시스템 솔루션과 알에스오토메이션의 로봇 모션 제품을 결합하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오랜 기간 축적된 로봇 시스템 관련 노하우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시스템 통합 및 제조 엔지니어링 기술과 협력하여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회사는 또한 에너지 제어장치 분야뿐만 아니라 로봇 시스템 분야에서도 솔루션을 상호 공유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제조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한국 로봇 시스템 시장에서의 지위를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에스오토메이션 강덕현 대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융합이 가능하다"며 "로봇 솔루션 분야에서도 이해가 깊어 알에스오토메이션의 로봇 시장 진출을 위한 다방면의 비즈니스를 함께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채교문 사장은 "양사의 협력을 통해 한국 로봇 시스템 시장에서 전방위적인 사업 협력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비즈니스 전개를 통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사의 협력으로 한국 로봇 시스템 시장은 더욱 활기를 띌 전망이며, 이는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혁신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