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가 수많은 산업용 모터를 통합적으로 운영, 관리할 수 있는  획기적인 모터 예지보전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개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가 수많은 산업용 모터를 통합적으로 운영, 관리할 수 있는 획기적인 모터 예지보전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개했다

최근 산업 전반에 걸쳐 스마트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화는 계속해서 제조업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기업들의 투자도 지속되고 있으며 효율성 증가가 변화의 주요 동력으로 꼽히면서 핵심기술의 씨앗이 자동차, 반도체 등 주요 제조업에 점진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하지만 화학산업에서의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기술 보급율이 기타 제조산업에 비해 기술 보급 문턱이 상당히 높은 것이 현실이다. 공정 각각의 차별성과 안전상 특수성, 노후화 라인 일부 교체만으로 운영되는 한계성 등이 화학공정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더디게 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화학기계 및 설비 동력전달 체계의 핵심인 산업용 모터를 전자식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신개념 예지보전 솔루션이 등장하며, 화학공장의 지속가능한 디지털 여정을 향한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딛게 됐다.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社의 한국지사인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한국지사 대표 김경록)가 최근 전자식 모터 보호 계전기를 통합 관리하는 디지털 소프트웨어 ‘EOCR 엣지(EOCR Edge)’를 출시하며, 국내 식품, 바이오, 자원순환, 화장품 제조 현장과 더불어 석유화학 현장에 지속가능한 혁신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아날로그 EOCR보다 연계성 및 편의성 높은

모터 예지보전 솔루션의 ‘1티어 혁신’ 

이상만(Sang-Man Lee) 매니저 / Schneider Electric Korea Enduser Sales Engineer
이상만(Sang-Man Lee) 매니저 / Schneider Electric Korea Enduser Sales Engineer

기존의 디지털 제품을 가시화할 수 있는 전용 소프트웨어 EOCR-Edge는 기존 아날로그 EOCR과 스마트MCC(Motor Control Center)를 전체적으로 통합하여 관리하고, 예지보전하는 솔루션으로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연구진이 개발한 국내외 산업 환경에 맞춤화할 수 있는 순수 국산화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EOCR과 스마트MCC(Motor Control Center)를 전체적으로 통합하여 관리하고, 예지보전하는 획기적인 솔루션으로, 이를 통해 EOCR ISEM, PFZ 등의 EOCR 주요 디지털 제품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는 다양한 산업 현장의 수많은 MCC와 모터 관리를 위해 신속하고 정확하며, 직관적인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해준다.

이와 함께 모터의 상태, 모터의 운전, 실시간 전류값 등 여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및 과거 전류 트렌드를 비교하여 모터가 트렌드 값에서 벗어나게 되면 모 터의 이상 징후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계전기 동작 전 MCC와 모터 이상 유무 확인 지원 및 이상설비에 대한 집중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도록 하며, 문제 이상 징후에 대한 사전 경고 알람을 제공하여 사전 에 유지보수 및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스마트폰 및 PC 혹은 원격 제어 사이트를 통해 MCC와 모터 상태를 언제 어디서든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전력솔루션 및 전력기기 부분 기술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상만 매니저는 “IIoT가 보편화 되고 산업의 디지털화 추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전자식 모터 보호 계전기인 EOCR도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기반의 EOCR은 산업 현 장에서 실시간 통신을 지원해 온·습도 센서 및 아날로그 출력이 내장돼 고객의 다양한 요구 환경에 대한 적용 및 상태 감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산업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확인해 위험을 방지한다”고 핵심기술을 설명했다.

이상만 매니저는 이어 “산업 현장의 디지털화가 필수인 만큼, 아날로그 EOCR보다 연계성 및 편의성이 높은 EOCR Edge의 니즈가 날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특히나 산업용 모터 탑재형 장비가 많고, 공정별 운영 관리 까다로 우며, 모터 과부화에 따른 화재 등의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은 화학공장에 있어서 매우 필수적인 디지털 예지보전 솔루션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화학공장의 복잡하고 까다로운 모터 관리

모바일ㆍPC 모니터링만으로 가장 스마트하고 안전하게…”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가 개발 출시한 EOCREdge는 디지털 제품을 통합관리 가능한 소프트 웨어로 EOCR ISEM, PFZ 등의 EOCR 주요 디지털 제품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 제공 한다. 또한 EOCR과 스마트MCC(Motor Control Center)를 전체적으로 통합하여 편리하게 관리가 가능하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가 개발 출시한 EOCREdge는 디지털 제품을 통합관리 가능한 소프트 웨어로 EOCR ISEM, PFZ 등의 EOCR 주요 디지털 제품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 제공 한다. 또한 EOCR과 스마트MCC(Motor Control Center)를 전체적으로 통합하여 편리하게 관리가 가능하다.

EOCR은 1981년 한국에서 최초로 개발된 모터보호계전기 제품으로,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40년간 생산 및 판매 중이며, 국내 EOCR 시장의 약 50% 를 점유하고 있는 동종 업계 1위 제품이다.

이번에 개발·출시된 EOCR-Edge는 현장 전기실에 설치된 모터제어반 또는 동력반 등에 설치된 EOCR의 정보를 통신을 통해 수집하고 분석하여, 사용자들의 주요 근무지인 사무실에서 모니터링 및 운용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스마트 소프트웨어다. 

이러한 기술적 측면에서 미뤄볼 때 기존 공장 자동화 전환 및 보급비중이 월등히 높은 자동차, 반도체, 로봇 등 주요 제조산업에 가장 최적화된 모터 예지보전 솔루션이라고 판단 할 수 있지만, 비교적 디지털 성숙도가 부진한 화학제조 현장의 모터 관리에 있어서도 최상의 생산성을 제공한다.

EOCR-Edge는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내 자체 연구센터에서 수많은 상황에 따른 테스트를 거쳐 고객에게 보급된다
EOCR-Edge는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내 자체 연구센터에서 수많은 상황에 따른 테스트를 거쳐 고객에게 보급된다

일례로 화학공장의 경우, 공정 라인별 이송장치, 저장장치 등 각 파트별 아이템의 용도가 다르며 공정 별 별개로 분리되어 있는 공장이 많다. 더욱이 모터의 경우 각각의 기계 제조사들의 완제품에 탑재되어 엔드유저(공장)에게 납기 및 공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양과 모델이 다른 장치와 그 장치에 내장된 모터를 디지털 방식으로 통합 관리한다는 것은 표면적으로는 어렵다고 인식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EOCR-Edge의 경우, 모터의 제조사가 동일하지 않더라도 문제되지 않는다. EOCR은 직접 모터에 설치하는 것이 아닌 모터에 전기를 공급하는 모터제어반 또는 동 력반들 전력 공급 시설에 설치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EOCR-Edge는 화학공장의 생산성 향상 및 비용절감 측면에 있어서도 큰 이점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이상만 매니저는 “대단위 공장의 경우, 업종 및 생산 규모 등에 따라 적게는 약 수백 대, 많게는 10만 대 이상의 모터가 존재한다. 모터를 보호하는 장치인 EOCR도 비슷한 수량이 설치되어 있다. 이것을 운영자가 직접 현장을 이동하며 관리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일례로 EOCR의 설정값 하나를 변경하려고 해도 현장에서 직접 운영자가 설정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면서 “하지만 EOCR-Edge는 각 공장 전기실 내 설치된 수 많은 EOCR을 현장에 가지 않고, 사무실 내 운영자의 자리 에서 관리 및 조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아날로그 방식 의 EOCR의 한계를 넘어선 최상 레벨의 예지보전 솔루션” 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MCC 판넬과 동일한 이미지 맵(MCC 지도) 등을 제공하여 현장의 모터 확인 전에 이미 운영자의 자리에서 현장에 발생한 이상 상황에 대해서 모든 정보를 먼저 파악하 고 현장에 투입되기 때문에 사고를 줄여 생산성을 향상 시킬 수 있고, 정비 시 시간적인 절약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고의 비즈니스 전략은 양질의 서비스…

EOCR-Edge 고객 서비스 강화”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EOCR 연구개발센터를 통해 인더스트리 4.0 및 스마트팩토리 환경에 대응해 제품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론칭한 EOCR Edge 제품을 필두로 향후 고객의 요구에 맞춰 산업 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제품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EOCR 연구개발센터를 통해 인더스트리 4.0 및 스마트팩토리 환경에 대응해 제품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론칭한 EOCR Edge 제품을 필두로 향후 고객의 요구에 맞춰 산업 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제품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EOCR Edge 출시를 기점으로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고객 사후관리 정책과 솔루션 운용 지원에 있어서도 차별화된 전략을 가져가고 있다. 현재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EOCR-Edge를 운영하며 축적되는 데이터를 근거로 고객들에게 모터예지 보전(사고 전 사전에 해당 부분을 점검할 수 있는 알람 기능 탑재)에 대한 교육지원 전개하고 있다.

특히 주요시장인 석유화학 분야에 계장 쪽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주로 공급 하면서 EOCR을 포함한 전력 관련 솔루션 및 전력기기 등도 일부 공급하고 있는데, 향후에는 통신형 기기 공급 증대와 더불어 에너지 관리 및 분석 소프트웨어 공급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전력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상만 매니저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EOCR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리더의 자리를 유지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신속하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십 년간 현장과 고객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 역시 앞선 경쟁력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다”면서 “이번에 출시된 EOCR-Edge 역시 수 년간 연구소 및 현장 테스트를 통해 신뢰성을 확보 하였고, 고객분들의 소중한 피드백을 토대로 탄생한 솔루션이기 때문에 화학산업을 비롯해 더욱 다양한 신규시장을 창출해 나가면서, 대한민국 기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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