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식음료, 바이오 제조 관련
‘디지털 공정 운영’ 위한 기계적 모델 환경

 

지멘스, ‘gPROMS 포뮬레이티드프러덕트 2.0’ 출시
응용 분야 확대 및 핵심 유용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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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ROMS 포뮬레이티드프러덕트 2.0은 역동적 조성제품과 제조 공정의 통합 디지털 설계와 관련 디지털 공정 운영을 위한 기계적 모델 기반 환경이다. 제약, 식음료, 소비재 부문에서 활성 성분 제조, 제형 제조, 제품 성능 및 바이오처리를 위해 사용된다.>

 

 

지멘스 비즈니스(Siemens Business) 산하 회사인 프로세스 시스템즈 엔터프라이즈(Process Systems Enterprise, 약칭 PSE)가 역동적 조성제품과 제조 공정의 통합 디지털 설계와 관련 디지털 공정 운영을 위한 기계적 모델 기반 환경인 ‘gPROMS 포뮬레이티드프러덕트 2.0(FormulatedProducts 2.0)’을 전면 출시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 제품에는 LDPE(저밀도 폴리에틸렌)과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등 고분자 제품을 제어하는 온라인 비선형 제어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새로운 폴리올레핀(polyolefin) 라이브러리, 청정 에너지 및 수소 시스템의 최적화를 지원하는 전기 화학적 반응기를 위한 첨단 모델 라이브러리, 데이터 기반 요소를 제1 원리 모델과 결합하는 혼성 모델링을 위한 데이터 기반 모델 라이브러리, 특수 화합물을 위한 새로운 회분 증류(batch distillation) 및 디캔터(decanter) 모델, LNG(액화 천연가스) 및 극저온 프로세스 최적화를 위한 다중 스트림 열교환기 및 PSE의 업계 선도적 촉매 반응기 모델 라이브러리의 향상된 역량, 흡착 프로세스의 모델링 속도를 높이는 고유의 새로운 순환적 안정상태 유지기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모델 라이브러리 콘텐트가 들어 있다.


안상현 기자 press@iunews.co.kr

 

최신 바이오공정과 제품 성능 모델 라이브러리 추가된
고급 프로세스 모델링 소프트웨어 제공

 

버전 2.0은 ‘gPROMS 포뮬레이티드프러덕트’ 모델 라이브러리와 대체 모델링(surrogate modelling)을 비롯한 기본 gPROMS 플랫폼 7.0에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생물반응기(bioreactor), 막 여과, 크로마토그래피(Chromatography)의 바이오공정 디지털 트윈 개발을 위한 최신 기계론적 모델 라이브러리와 임상 및 전임상 신약물질 조성 설계와 가상 제제(formulation) 프로토타입 구현 및 위험 분석을 위한 최신 기계론적 캐닌 모델(mechanistic canine model) 등이 보강됐다.
새 버전에는 활성 성분 제조, 제형 제조, 제품 성능에 대한 주요 라이브러리 개선 사항도 도입됐다. 체외 용기, 용액 및 현탁액 투여 형태의 완충용액(buffer), 배지 조성물(media composition) 지정 작업의 워크플로우가 간소화됐으며 화학 합성 라이브러리에 평형 제한 반응(equilibrium limited reaction)이 추가됐다.
또한 사용자 경험 증진을 위해 사용성과 견고성도 개선됐다. 새로운 사례 파일 구조, 최신 실험 데이터 관리자 기능을 사용해 간소화된 데이터 가져오기 워크플로우, 병렬 다중 개시 최적화 및 매개변수 추정, 사용자 프로젝트에 직접 맞춤화할 수 있는 새로운 교차 분야 사례 및 템플릿이 대표적이다.

 

제약, 식음료, 소비재, 특수 화학 업계 위한
고급 프로세스 모델링 기능 혁신을 주도

 

션 버밍엄(Sean Bermingham) PSE 조성 제품 부문 부사장은 “PSE는 제약, 식음료, 소비재, 특수화학 및 광업 업계 주요 사용자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이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광범위한 개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더 많은 사용자가 정교한 디지털 설계 접근 방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조직의 워크플로우에 gPROMS 포뮬레이티드프러덕트를 포함시켜 사용성과 기능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지멘스의 투자는 연구 개발 진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gPROMS 프로세스빌더(gPROMS ProcessBuilder)로 알려졌던 gPROMS 프로세스2.0은 지멘스가 PSE를 인수한 이후에 최초로 출시하는 주요 제품이다. 에카르트 에벌레(Eckard Eberle) 지멘스 디지털 산업 프로세스 자동화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제품은 PSE가 프로세스 업계에 신세대 디지털 툴을 제공하도록 지멘스가 그 제품 개발에 상당한 규모로 투자한 것이 반영돼 역량과 기능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코스타스 판텔리데스(Costas Pantelides) PSE CEO 겸 gPROMS 플랫폼 설계자는 “브랜드명의 변경은 과거와의 단절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프로세스빌더는 일반적으로 고가의 복잡한 최적화 프로세스를 운영하는 수준 높은 사용자들을 위한 환경이었다. 이번 제품은 gPROMS 플랫폼의 첨단 성능을 프로세스 업계의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주요 다년간 개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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