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mate 2022 자동화 전시회 3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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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ford Economics의 보고서에 따르면, 빠른 자동화로 2030년까지 세계 경제에 연간 4조 9천억 달러 규모의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독일의 경제규모와 맞먹는다. 미국의 가장 큰 자동화 전시회인 Automate 2022를 통하여 이 잠재력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다. 
자동화 부품 공급업체인 EU Automation의 미국 지역 매니저인 크로리아재릿씨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지난 6월에 열린 The Automate Show 2022 전시회에서 가장 큰 세 가지 트렌드를 살펴보았다.
 
Prescriptive  maintenance
 
메인터넌스 업무는 디지털화 과정을 마친 최초의 기술 중 하나이다. 엔지니어링 비용을 절약하고 설비 다운타임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엄청날 정도로 확대되었다. 이미 지난 몇 년 동안 제조기업은 설비자산에서 성능 데이터를 수집하고 예측 유지보수를 수행하기 위해 센서를 기계설비에 배치했다. 실제로 유지보수 엔지니어는 설비자산이 마모되거나 파손된 흔적이 있을 때만 해당 자산에 대해 유지보수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금 유지 보수 기술이 더 발전하고 있다. 많은 설비자산 관리업무에 유비쿼터스 기능을 통하여 머신러닝(ML) 기술이 활용 되고 있다. 예를 들어, 앞서 언급한 설비자산 센서에서 데이터를 수집하여 소프트웨어로 데이터를 일관되게 분석하고 지능적으로 유지 보수를 예측할 수 있다.
Prescriptive maintenance가 효율을 보려면 ML 모델이 센서 또는 소프트웨어에 학습되어야 한다. 데이터의 질이 높을수록 유지 보수 관리 제안의 정확도가 높아진다. Prescriptive maintenance는 플러그 앤 플레이 옵션이 아니라 여러 투자 단계를 거쳐 성과를 거둘 수 있지만, 앞으로 이 기술은 더욱 보편화될 가능성이 높다.
 
Automating at the edge
 
이미 디지털화 과정에 있는 기업은 에지 컴퓨팅의 필요성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공장이 더 스마트해지고, 더 복잡해지고,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생산하지만, 그 결과 처리 속도가 느려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도 있다. 이렇게 많은 양의 데이터를 중앙집중식 네트워크를 통해 보내면 병목 현상과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 에지 컴퓨팅이 이 문제를 해결한다.
에지 컴퓨팅은 장치의 에지 근처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처리를 의미한다. 다른 곳에서 데이터가 처리되는 것을 기다리지 않기 때문에 에지 지원 장치는 더 빠르게 분석 및 수정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그 장치가 파이프를 모니터링하여 이슈의 흐름을 식별하는 것이라면, 분산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하여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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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aS(서비스로서의 로봇)
 
미국 자동화 협회(A3)에 따르면 지난해 북미 지역에서 3만9708대의 로봇이 투입돼 로봇 판매 대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작년보다 28퍼센트나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북미 지역은 여전히 한국, 일본, 독일, 그리고 많은 다른 주요 국가들보다 현저히 낮다. 자동화의 특별한 출품사들 중에는 RaaS를 제공하는 회사들도 있었다. 용어에서 알 수 있듯이, RaaS는 제조사들이 서비스 주도 기반으로 그들의 시설에 로봇을 설치할 수 있게 한다. 본질적으로 제조업체가 로봇을 직접 구매하는 대신 기계와 클라우드 기반 로봇을 임차한다. RaaS는 중소 제조업체들에게 높은 초기 투자 없이 로봇으로 생산성을 향상하여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환영을 받고 있다.
이 모델에서 흥미로운 발전은 성장하는 속도였다.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Kuka는 최근 고객이 로봇, 소프트웨어 등을 갖춘 자동화된 공장 전체를 임대할 수 있는 서비스형 스마트 팩토리(SFaaS) 옵션을 출시하기 위해 RaaS 제안을 확대하고 있다. 이 새로운 제안은 서비스 기반 자동화 옵션이 자동화에 몰입되어 있는 사람들 보다는 모든 제조 업체에게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임을 보여주고 있다.
2022 Automate show는 팬데믹 이후 첫 번째 Automate 전시회로서, 도전적이고 불확실한 기후에도 불구하고 자동화의 지속적인 변화 속도를 볼 수 있어 신선했다. 자동화의 빠른 도입 속도는 세계 경제에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전시회에서 입증되었듯이 업계는 이러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새롭고 흥미로운 기술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본고는 K-smartfactory가 최근 발표한 [manufacturingtomorrow​- Automate 2022 자동화 전시회 3대 특징] 보고서의 주요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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