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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풍력발전 시장동향

글쓴이 : Riushop 날짜 : 2019-09-30 (월) 09:36 조회 : 18

오스트리아, 꾸준한 투자로 성장세 기대되는 풍력발전부문


2018년 기준 발전설비 3045MW, 생산전력 연 70억kWh 규모
지속적인 관련 투자로, 2030년까지 7050MW 확대 예상

 

메인.jpg

2017년 신규 발전설비의 증가 추세가 주춤하면서 정체 양상을 보였던 오스트리아 풍력발전 부문이 2018년 다시 증가세로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나 그 지속 성장 가능성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풍력발전협회인 IG Windkraft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오스트리아에는 230MW 발전 규모의 풍력발전설비가 신규로 건설됨으로써 2018년 말 기준 오스트리아의 풍력발전설비 규모는 총 3045MW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7.1% 증가한 규모로, 이를 통해 연간 70억kWh의 전력을 생산·공급하고 있는데, 이는 오스트리아 전체 전력 소비량의 약 11%에 해당한다.

 

오스트리아 풍력발전 부문 현황

 

<오스트리아 풍력발전 규모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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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 하늘색 : 기준 총 발전용량, 노란색 : 연도 증설된 발전용량
    2. 2019년은 예상치
자료: IG Windkraft

 

1천MW 수준에 머물던 오스트리아 풍력발전설비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에 힘입어 2010년 이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 결과 10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 발전용량이 세 배 가까이 증가함으로써 전체 전력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2년 5%에서 2018년 11%로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오스트리아 신재생 에너지 부문에서 그 중요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신규 건설된 발전설비의 용량이 200MW 밑으로 떨어지면서(196MW) 그 성장세가 한풀 꺾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았으나, 2018년 들어 다시 회복세(230MW)로 전환하면서 오스트리아 풍력발전 부문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Bruck an der Leitha 풍력발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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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말 기준, 오스트리아에는 총 1313대의 풍차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의 발전용량은 총 3045MW다. 지역별로는 니더외스터라이히주가 729대의 풍차, 발전용량 1661MW로 오스트리아 전체 풍력 부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가운데 부르겐란트주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특히 부르겐란트주는 2010년대 들어 적극적으로 관련 투자를 확대하면서 오스트리아 풍력발전 부문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주별 풍력발전설비 현황(2018년 말 기준)>

표3.png



자료: IG Windkraft

 

주요 업체들

 

현재 오스트리아 풍력발전시장에는 설비 제조, 유통, 건설 및 컨설팅 등 관련 부문에 총 120여 개사가 활동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력발전기 부문에서는 글로벌 대형 업체인 Enercon사와 Vestas사가 시장점유율 59.8%, 27.4% 등 90% 가까운 시장점유율로 시장을 지배하는 가운데 Senvion(구 Repower), DeWind, Siemens 등이 나머지 10%의 시장을 놓고 경쟁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형 풍력발전기 부문에서 글로벌 업체들의 독주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관련 부품 및 장비 부문에서는 높은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오스트리아 업체들이 다수 활동하고 있다. Leitwand, AMSC Windtec 등의 업체들이 대표적인 오스트리아 관련 업체들이다. 이 밖에 풍력발전소 운영 부문에서는 2010년대 들어 부르겐란트주의 공격적 투자로 시장 선두업체로 부상한 Energie Burgenland를 비롯해 EVN, WEB 등이 주요 업체들이 있다.

 

<오스트리아 풍력발전기 업체별 시장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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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IG Windkraft

 

전망 및 시사점

 

IG Windkraft의 슈테판 모이들(Stefan Moidl)씨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풍력발전 설비 규모는 2030년까지 현재의 2배가 넘는 수준인 7050MW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 근거로는 관련 업체들의 지속적인 투자를 들 수 있는데, 풍력발전 부문에서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의 5년 동안 총 22억 7천만 유로(연평균 4억5400만 유로)의 관련 투자가 이루어졌다.
이는 같은 기간 오스트리아 산업 부문 중 가장 많은 투자 규모로, 전력 부문에서 신재생 에너지 100%를 목표로 하는 오스트리아 정부 정책과 맞물려 이러한 대규모 투자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평균 120대(발전용량 450MW)의 풍력발전기가 신규로 건설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력발전에서 생산된 전력이 오스트리아 전체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19%, 2030년에는 26%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풍력발전에 대한 발전차액 지원 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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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E-Control

 

또한 현재 오스트리아 관련 업계에서는 풍력발전 부문의 성장세를 지속시키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정부 당국의 더 적극적인 제도적인 노력에 대한 요구가 높은 상황이다. 오스트리아 풍력발전 부문의 성장세에는 정부 및 관계 당국의 정책 지원이 큰 역할을 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풍력을 포함 태양광, 바이오 가스, 바이오매스 등에 의해 생산된 전력이 적용 대상이며, 발전차액 지원 단가는 매년 조정되는데 오스트리아 에너지 감독 기관인 E-Control 자료에 따르면 풍력발전의 경우 2019년 기준 kWh당 8.12센트다.
문제는 이 지원 단가가 매년 낮아지고 있다는 점으로, 2019년의 경우 개정된 법이 처음 시행됐던 2012년 9.5센트 대비 14.5%나 줄어든 금액이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풍력발전 설비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지원 단가 인상 및 현재 13년인 지원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이에 대한 정부 당국의 적절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정부의 적극적 정책 노력 등과 맞물려 오스트리아 풍력발전 부문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지속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오스트리아 풍력발전 시장에 대한 더 높은 관심과 아울러, 한국의 관련 업체 입장에서는 기술 협력 등 현지 업체와의 장기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오스트리아의 관련 선진 기술 습득 등 보다 적극적인 제휴 방안 모색 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본고는 [IG Windkraft, E-Control 및 관계자 인터뷰 자료 종합] 보고서를 요약,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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