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에서 IoT로 관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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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 투자증권 노근창 이사는 스마트 센서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시장 현황을 발표하고 향후 시장성을 전망했다.
HMC 투자증권 노근창 이사에 따르면 스마트폰과 테블릿 PC 시장은 성장성이 크게 둔화되가고 있다. IT, H/W 산업은 성장동력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의 스마트폰 업체들도 내수 중심에서 해외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IT, H/W 산업은 성장동력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나 범세계적인 인터넷 이용자 수 증가 속에 IoT 기반의 Connected Device 수는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IoT는 개인, 기업, 가정, 산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하여 그 수요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제조, 헬스케어, 정부,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수요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구글은 홈 오토메이션 업체인 Nest 인수를 통해 스마트 홈 생태계를 구축했다. 즉 H/W에서 IoT로의 관심을 이동시켰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와 LG 전자 등 한국 관련 기업들은 핵심 경쟁력을 스마트 생활 가전 시장에 희망을 걸고 있다.
한편 헬스케어 분야인 U Healthcare는 원격 진료를 중심으로 범세계적으로 확산 중이며 혈압, 심박수, 체온 등을 정교 하게 측정하는 등의 센서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의 판매가 호조 되고 있다.
또한 제조 분야에서도 스마트 Grid, RFID 기술 등을 활용하여 물류, 공장 관리에서의 활용이 증가될 전망이다. 특히 정교한 MEMS 센서가 IoT 서비스의 UX를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에너지 하비스팅 수요 증가와 함께 관련 인프라와 디바이스와의 효율적인 연동을 위한 센서의 수요가 급증 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건강 진단을 위한 다양한 바이오 센서 수요가 급증 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가속도, 자이로 센서를 합친 콤보 센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삼성전기, 파트론, 티엘아이 등의 업체들이 MEMS 센 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는 보고다.


이에 오는 2017년 까지 전 세계 MEMS 시장은 12.9%대의 성장률을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이다.


<정경원 기자/ press@i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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