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이 강화된 시장지향적 Specialty Chemical에 집중할 것 강조

 

글로벌 기업 구조조정 방향 분석해 보니 농업&뉴트리션, 바이오 기반 산업, 어드밴스드 소재(자동차 경량화 소재, 전자재료, 안전·보호용 소재, 에너지용 소재, 어드밴스드 프로세스)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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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ty Chemical 시장 세계 1천500조, 국내 10억원(2012년 기준)규모로 유망 분야임에 확실하다.
모든 산업의 가장 기초가 되는 산업이 바로 화학 산업이 아닌가 싶다.
그 범위도 어마어마하게 광대하다. 하지만 그 동안 화학산업은 기본적인 원료산업에 비중을 크게 두어왔다.

 


한국 화학산업은 지난 2010년 전후의 고성장 이후 내적으로 높은 고정비 낮은 R&D비용, 범용제품 위주의 사업구조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라는 저부가형 사업모델의 틀을 탈피하고 외부적으로는 내수 및 중국 시장 성장 한계, 셰일 가스를 비 롯한 원료다양화에 따른 수출경쟁력 약화라는 장벽 앞에 있다.
이에 화학경제연구원은 한국 석유화학산업과 정밀화학산업의 현상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구조조정의 방향 및 신성장동 력을 찾기 위한 유망아아이템 발굴의 방법론은 제시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1월 16일 전경련회관(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의 주제발표의 공통적인 견해는 선택과 집중이다. 즉 지속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개발·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화학경제연구원 서경선 상무는 스페셜티 화학 산업 진단및 유망 신규사업 제시라는 탈석유화학, 탈 범용 이라는 주제로 스페셜티 케미컬을 구분하고 부가가치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과 글로벌 스페셜티 케미컬 시장 트렌드를 분석 제시했다.
중국의 경우 향료 및 향수, 접착제, 전자용케미칼 시장의 경우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공략해 볼 만한 시장이라는 판단이다.
또한 중국제조업체수와 로컬 기업 침투율 측면에서 볼 때 전자용 케미칼, 향료 및 향수, 접착제 시장의 매력도 우수하다는 분석이다.


인디아의 경우 스페셜티 폴리머 수익성 및 성장성 높아 우선 공략 필수인 것으로 분석했다.
일본도 역시 전통 정밀화학시장이 정체되고 시장중심 기능성 스페셜티가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은 셰일기반 석유화학 부활을 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보고다.
하지만 이처럼 저유가 체계가 상당기간 계속될 경우 가격전가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스페셜티 케미컬은 큰 영향력이 없으나 셰일가스 기반의 석유화학산업 생산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럽의 경우 석유화학 원가가 미국 대비 85%나 높아 스페셜티 확대로 생존 할 조짐이 크게 보인다는 것이다.

특히 독일의 경우 스페셜티 비중이 50% 가까이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는 나프타계 석유화학이 전망이 없다고 판단한 데 있다는 분석이다.
듀퐁, 후지필름, 3M, 에보닉 등의 글로벌 기업들의 경우도 스페셜티 케미컬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듀퐁의 경우 농업&뉴트리션, 바이오기반 산업, 어드밴스드 산업(전자재료 등)에 치중하는 등의 주력사업을 포기하고 농화 학, 헬스케어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는 것이다.
후지필름의 경우 주사업 사양화 불구하고 핵심기술로 전자소재 기업화에 주력하고 있다.
3M의 경우 기존 산업 전자 에너지 유지하며 헬스 건축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에보닉(EVONIK)의 경우 소비용 헬스케어 부문 이익률 20%로 수익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는 보고다.
MERK라는 기업 또한 의료과학 기반 강화와 함께 AZEM 인수로 전자재료 보강에 나섰다는 보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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