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바이오메스, 석탄층메탄에서 추출한 합성가스를 사용하여 만들어지며, 디메틸에테르(DME, Dimethylether)는 물리적 성질이 액화석유가스(LPG, Liquified Petroleum Gas)와 유사하며 LPG를 대체 가능하고, 연료 특성인 세탄가(cetane number)는 디젤과 유사하여 디젤연료를 대체 가능한 환경친화적인 청정연료이다.
특히 기존연료 설비의 일부 구조변경과 공급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사용하기 편리한 연료이다.


현재 중국 등 여러 국가에서 LPG와 약 20~30% 혼합하여 가정과 상업용으로 사용하거나 100% 디메틸에테르를 디젤 차량으로 년간 약 1,000만톤이 에너지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DME 연료 생산기술을 한국가스공사가 국내최초로, 세계 3번째로 원천핵심기술인 촉매 및 핵심부품을 개발하여 2009년 준(準)상업화 플랜트 국산화를 완료하였고 해외가스전에 상업용 DME를 플랜트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 최근 미국 Oberon Fuel 회사는 북미의 셰일가스와 바이오가스로부터 DME 생산하는 플랜트 건설을 발표하였고 (Media release 자료, 2013.6.6.), 이는 2015년부터 본격 생산되는 Volvo 사의 중대형 DME 전용차량 연료로 사용될 전망이다.
이러한 DME 생성물은 연료로서의 장점을 지닐 뿐 아니라 에틸렌, 프로필렌, 수소 등 다양한 석유화학 기초원료 중간체로서 사용되기 때문에 DME 화학적 활용에 대한 원천 기술개발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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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DME 촉매, DME 고압반응기>


우리나라에서 DME가 국민연료로 사용되기 위해서 가정과 업소에 DME-LPG 혼합연료를 사용할 때 안전성과 문제점이 없는지 시범 보급하여 관련법이 제정되어야만 한다.
2011년 11월까지 약 1년간 천일, 영진, 목포LPG 도시가스 충전소를 통하여 DME-LPG 혼합연료를 가정과 업소에 보급을 실시한 바 있다.
이런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DME-LPG 혼합연료 보급”관련법(액화석유가스의 품질기준에 관한 고시)이 제정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연료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DME 연료의 대량생산과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져야 한다. 한국가스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DME 원천적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가스전을 대상으로 DME 사업 타당성 조사와 DME 상용플랜트에 대한 범용 기본설계를 확립하여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년간 300,000톤 DME 생산 가능한 가스공급체결을 위해서 말레이시아 가스공급승인사인 말레이시아 Petronas와 최종 협의하는 과정 중에 있다. DME 플랜트 설치 위치는 Sipitang Oil & Gas Indurstrial Park(면적 : 1,646 ha) 내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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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의 많은 Flaring Gas를 이용한 DME 사업을 위해 나 이지리아의 SPDC(Shell Petroleum Development Company, 이하 SPDC)와 HOA(Head of Agreement)수준으로 현지조사와 사업타당성조사 등을 포괄한 MOU를 체결하였다.
SPDC에서는 대기방출 가스를 KOGAS의 DME 기술에 의해 연간 30+30만톤 DME를 생산을 계획하여 추진하고 있다.
예상부지지역은 나이지리아 남부 Port Harcourt주의 Onne 지역으로 석유가스자유무역지역으로 1982년부터 개발 중에 있으며 Shell, Exxon Mobile, Total, Eni 등 약 150여 업체가 해상광구개발 등의 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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