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tooth 4.2 규격, 선택적적용, 유연한 제품 구현 다양해져...


상상만 했던 것이 더욱 더 생생한 현실로 다가오게 되었다.
특별한 동작을 하지 않아도 램프를 작동시킬 수 있고, 차에서 듣던 음악을 집에 와서도 연결해서 듣고, 아이에게 젖꼭지 하나만 물려 놨을 뿐인데 아이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게 되는 등의 정말 놀랍고도 스마트한 세계가 현실화가 더욱 구체화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스마트한 삶을 추구하게 만들어준 주 기관은 무선 인터넷 Bluetooth SIG(2만5천여 회원사)이다.
Bluetooth 무선기술은 점점 더 다양해지는 디바이스들을 위해 간편하고 보안이 뛰어난 연결성을 제공해 사물인터넷 (IoT)을 근간으로 작동하는 글로벌 무선표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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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tooth Smart 기술은 업데이트가 가능한 플랫폼과 극도로 적은 소비전력을 통해 휴대폰, 소비자 가전기기, PC, 자 동차, 헬스 미 피트니스, 스마트 홈과 소매산업 등을 위한 새로운 어플리케이션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지난 1월 22일 Bluetooth 기술을 주관하는 비영리협회인 Bluetooth SIG는「Bluetooth 4.2, 상상이 현실이 되다」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서울 코리아나호텔(스테이트 룸)에서 진행된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글로벌무선표준 Bluetooth 4.2 규격이 승인된 것을 기념하여, Bluetooth 기술의 총체적인 프로파일과 관련 어플리케이션들이 소개됐다.
IP 기반의 연결 기술도 소개 돼 많은 관심을 얻었다.
한편 이러한 블루투스 기술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LG전자, 노르딕세미컨덕터, ST Korea, 디아메스코, BDE, Rooti, 젤 리코스터, 인사이트파워 업체들의 혁신적이고 흥미로운 여러 Bluetooth 적용 제품군들의 소개와 시연도 병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Bluetooth SIG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담당 에렛 크로터 수석이사는『Bluetooth 4.2는 스마트 홈에서부터 산업 및 엔터프라이즈 자동화 어플리케이션, 물류 및 액세스 제어, 클라우드 서비스 등과 관련된 대규모, 분산형 클라우드와 연결, 이종네트워크간의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특히 에렛 크로터 수석이사는 전력 효율과 광범위한 산업에서의 적용 가능성, 제조사들의 여지가 증가하게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보안성이 뛰어나 개인 정보 유출 부분에 있어서도 걱정 할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


Bluetooth SIG 최현무 한국 지사장은 핸즈프리나 마우스, 키보드 등의 기존의 Bluetooth 어플리케이션의 소개와 함께 향 후 지속적으로 추구될 Bluetooth 스마트 어플리케이션  관련 로드맵을 소개했다.

한 예로 셀카(self camera)를 찍기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혼자서 셀카를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누군가가 찍어준 것 같은 효과를 구현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탑재한다는 것이다.

이어서 LG전자 컨버전스 연구소 STD팀 이민수 책임연구원은 Bluetooth 기술이 적용된 휴대폰, 홈씨어터, 오디오, LED 전구, 손목시계, 헤드셋 등의 스마트한 전자제품들을 소개 발표했다.

Bluetooth SIG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한 해에만 약 30억대의 Bluetooth 디바이스들이 출하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18년에는 49억대에 달 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한편 산자부에서는 지난 1월 9일「2015 에너지 기술분야 지원계획」에서 사물인터넷(IoT) 기반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및 실증 부문이 포함되기도 했다.


점점 더 편리한 것을 추구하고, 좋은 환경을 원하는 인간의 본능은 영원 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스마트한 블루투스를 활용한 사물 인터넷 시장은 무한대적으로 발전 할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정경원기자/ press@i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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