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미쓰이화학 ‘UNISTOLE™’ 적용
페이스 실드, 싱가포르 병원서 시범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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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이화학(Mitsui Chemicals, Inc.)(도쿄증권거래소: 4183)(대표이사 사장: 오사무 하시모토)이 싱가포르 지멘스(Siemens Pte Ltd)가 3D 프린팅 방식의 의료등급 페이스 실드 신제품 프레임에 미쓰이화학의 폴리올레핀 기반 액상 접착제인 UNISTOLE™을 코팅제로 사용했다고  발표했다.
지멘스 첨단제조혁신센터(Advance Manufacturing Transformation Center, 약칭 AMTC)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 발빠르게 기여하기 위해 불과 두 달 만에 의료등급 페이스 실드를 개발해 생산을 개시했다. AMTC는 기업의 디지털 혁신 여정을 위해 기업에 가이드와 지원, 교육을 제공하는 직무역량센터다. 이 페이스 실드는 탄톡셍 병원(Tan Tock Seng Hospital, 약칭 TTSH)가 설계했으며 TTSH는 6월부터 최적화된 제품을 시범 사용하고 있다.
미쓰이화학은 폴리올레핀 기반의 액상 접착제인 UNISTOLE™을 제공함으로써 지멘스가 싱가포르에서 제품을 신속히 개발하는 데 기여했다. UNISTOLE™은 페이스 실드 프레임 부품을 위한 코팅제로 사용됐다. AMTC에 구비된 3D 프린팅 장비로 생산된 이 프레임의 표면에는 미세공이 있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공극에 서식할 수 있다는 문제점을 가진다.
하지만 미쓰이화학의 폴리올레핀 기반 액상 접착제인 UNISTOLE™로 코팅을 함으로써 (1)프레임 소재와의 밀착 (2)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서식을 예방하는 매끈한 표면 구현 (3)페이스 실드 재사용을 위한 소독용 알코올에 대한 저항성 (4)내긁힘성 (5)신축성 증진 (6)균열 저항성 (7)저조사량 자외선(UV) 저항성을 통한 살균을 실현할 수 있다. 이로써 UNISTOLE™은 3D 프린트 프레임 표면을 보다 매끈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강도와 유연성, 살균 능력을 높여 제품의 재사용성을 획기적으로 증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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