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내다보는 항해의 시대, 올바른 방향 제시하는 ‘나침반’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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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를 상징하는 2019년 기해년(己亥年) 한 해가 저물고, 희망과 번영을 상징하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월간화학장치기술’을 사랑해 주신 독자님들과 광고주분들, 아울러 모든 화학장치산업계 종사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저희 월간화학장치기술은 창립 20주년을 맞이하고 새로운 ‘이십년 대계’를 위한 지향점을 설정하고, 성과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기업과 기업, 그리고 산업과 산업 간의 동반성장 모델 창출을 위한 정보교류의 물꼬를 트는 전문 미디어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며, 화학장치산업의 활성화와 재도약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2020년 역시도 기업들 모두가 동반성장하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한민국 대표 화학장치 산업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화학장치산업은 어떠한 대외적 리스크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왔습니다. 올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해 촉발된 일본의 수출규제 등 불확실한 대외 무역환경으로 소재·부품 등 핵심 산업의 기술자립화가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화학장치산업은 더 많은 노력과 투자를 통해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고객의 신뢰를 높여나가는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기회를 잘 잡는 것도 엄연한 능력입니다. 물론 이러한 기회를 잘 잡기 위해서는 그만큼 준비가 철저히 잘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기회=준비’라는 공식은 언제나 늘 따라다니기 마련입니다. 물론 운(運)도 중요합니다. 애초에 운이라는 것 자체도 준비가 철저히 잘 되어있고 기회를 잘 잡아야만 비로소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 기회라는 것이 의외로 굉장히 많습니다.
우리 화학장치산업계는 기회를 포착하여, 이를 잘 활용하는 능력과 혜안, 노하우를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 대외적 악재 속에서도 나름의 자구책을 마련하며 한발 앞 선 경쟁력을 발휘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월간화학장치기술’은 우리 화학장치 기업들과 20여년을 같이하며 성장해 왔습니다. 그간 국내 유일의 화공산업 전문 매거진을 표방하며 꾸준한 독자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유망 파트너사를 발굴, 업계가 인정하는 최고 권위의 화공산업 전문 매거진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월간화학장치기술’을 통해 소개되는 우수 기업체와 신기술, 시장정보 등은 ‘월간화학장치기술’이 관련 산업계에서 오랜기간 쌓은 노하우를 통해 축적한 양질의 콘텐츠로서, 관련업계 관계자들이 필요로 하는 최고의 기술 및 정보만을 수록, 게재하고 있습니다. 지난 21년간 화공업계 최대 수준의 배포망과 최고의 콘텐츠를 확보하면서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관계자들이 선호하는 필독서로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0년 새해 역시 경기불황의 여파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 화학장치산업 전반에도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깊어지는 상황입니다. 더욱이 국내 대기업들의 설비투자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 자칫 기계산업 전반의 생산성 감소, 내부 부진 지속, 업종 간 불균형 구조 심화 등과 같은 악순환으로까지 번지지 않을까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히지만 우리 화학장치산업계는 항상 위기 속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대한민국 기반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해오면서 불황의 파고 속에서도 거침없는 항해를 지속해 왔습니다. 신기술 개발에 대한 의지와 노력, 그리고 지혜로운 판단과 선택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플랜을 구축하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더욱이 올해는 4차산업혁명과 스마트공장 구현이라는 파도가 우리 화학장치산업계에 더욱 거세게 물결치며, 기술과 비즈니스 부분에서 더 큰 변화와 도전을 요구할 것입니다. 업계가 이 같은 변화의 파고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 목표를 향해 순항할 수 있도록 ‘월간 화학장치기술’이 나침반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월간화학장치기술’은 2020년 새해에도 화학장치 분야의 홍보 및 마케팅을 책임지는 전문 미디어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변화의 중심에 선 우리 업계가 나아가야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미래지향적 가치 창출을 위한 최상의 기술정보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오는 4월 14~17일 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본지 주최 ‘제12회 국제화학장치산업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참가업체와 방문고객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무대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또한 온라인 화학전문 포털 미디어인 ‘아이유캠(www.iuchem.co.kr)’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고객의 니즈를 즉각적으로 반영하고, 업계와 엔드유저 간의 접점확대는 물론, 밸류체인 형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처럼 ‘월간화학장치기술’은 2020년에도 월간지 배포처 확대를 비롯해 포털 미디어의 콘텐츠 업데이트, 전시회의 외연을 확장하는 동시에 내실 강화를 꾀해 관련업계와 서로 상생하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2020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사업이 더욱 번창하고, 가정에는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1일
아이유뉴스(주)/월간화학장치기술
발행인 박 용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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