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안전하고 깨끗한 지능형 미래 기술 생산 개시
IAA 2019 미디어 프리뷰: 기술 시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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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은 9월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이하 IAA)에 앞서 7월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기술 시연회(TechShow)를 열고 ‘모빌리티는 삶의 원동력(Mobility is the Heartbeat of Life)’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트렌드로 조명되는 △사고 제로 △배출가스 제로 △스트레스 제로의 세 가지 주제를 대표하는 다양한 혁신 기술을 미리 선보였다.
콘티넨탈의 기술이 탑재된 수백만 대의 차량이 오늘날 도로를 달리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콘티넨탈의 자동차 관련 주요 혁신 기술의 최초 생산이 예정돼 있다. 그 중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는 콘티넨탈의 전기 구동시스템(electric axle drive)이 유럽, 중국의 제조사 제품에 탑재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완전 통합형 설계를 통해 케이블과 플러그의 개수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전기 모터와 기어박스(감속기), 전기 구동시스템 및 모터 제어기를 포함하고도 약 80kg 이하의 무게를 자랑한다. 이로써 완전 통합형 구동시스템이 전기자동차에 적용됐을 때 약 20kg의 경량화가 가능하다.
또한 콘티넨탈은 차량 제조사를 위한 자사 최초의 글로벌 5G 솔루션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콘티넨탈의 커넥티비티 전문가들은 5세대 무선 통신 기능과 단거리 라디오(short-distance radio) 통신을 통한 차량과 인프라 간의 직접적인 데이터 교환 기술의 결합을 추진 중이다. 차량 간 통신은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이루어질 것이며 전방의 사고 및 정체에 대해 차량 간 경고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콘티넨탈은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과거 개별적으로 관리되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며 차량 경량화에도 기여해 결과적으로 차량의 환경 효율과 도로안전을 향상한다.
또 다른 선도적 기술로 소개되는 콘셉트는 차량 내의 커넥티드 윈도우(connected window)로 창문의 특정 부분을 어둡게 변화시켜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직사광선을 차단하며 효과적으로 차량의 냉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줄이고 사생활을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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