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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R&D 성과확산대회에서
㈜대림화학 신홍현 대표(오른쪽에서 2번째)와 아주대 산학협력단 이종화 단장(가운데), 그리고 아주대학 이분열 교수(좌 2번째)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특수촉매 기술 이전 조인식이 진행됐다.

  

대림화학은 지난 11월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R&D성과확산대전에서 기술이전 조인식을 가진 바 있다.

이를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고효율「1-헥센 촉매」의 국내 생산 및 세계 시장 진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림화학에 이전된 특수촉매 기술은 아주대 이분열 교수팀이 지난 1년 동안 미래창조과학부가 운영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했다.


산업적으로 유용한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등을 제조하는 데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1-헥센을 효율적으로 제조하는 기술이다.


「1-헥센」은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저밀도폴리에틸렌(LLDPE), 알코올세정제, 합성윤활유 등 다양한 석유화학 기초 제품에도 사용된다.


대림화학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1-헥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생산함으로써 1천억원대의 수입 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2조원 규모의 세계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대림화학 관계자는『특수촉매의 시장성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어 다음해 하반기부터 우수한 품질의「1-헥센」촉매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1-옥텐을 비롯해 C10~C12 유도체의 합성기술 및 촉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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