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셀 산업 발전을 위한 혁신적 Lab 솔루션

요꼬가와, 생물학 연구에 사용되는 ‘SU10 싱글 셀롬 유닛’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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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10 싱글 셀롬 유닛>

 

요꼬가와전기(Yokogawa Electric Corporation)가 SU10 싱글 셀롬(Single CellomeTM) 유닛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개별 세포 특정 지점에 유전자나 약물을 주입하고 세포 내 물질을 추출하기 위해 나노피펫(nanopipette)을 활용한 기기이다. SU10은 생물학 연구 분야를 주된 타깃으로 삼고 우선 일본에서 시판되며, 미국 등 다른 국가 시장에서는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요꼬가와의 생명과학 이노베이션 사업 부문은 이러한 솔루션 개발을 통해 스마트 셀 사용을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안상현 기자 press@iunews.co.kr

 

바이오테크 분야 급성장에 따른 스마트 셀 산업의 발전
제약 및 식품 산업의 밸류체인 형성 위한 원스톱 솔루션 추구

 

바이오테크 분야의 급속한 발전은 농업에서 제조업, 의료부문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바이오 경제’의 발전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바이오 경제의 한 부분으로 스마트 셀 산업이 있으며, 정교하게 디자인하여 유전자 발현을 제어한 세포(스마트 셀)를 통해 바이오 의약품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석유 가공 제품을 대체할 수도 있다. 스마트 셀은 에너지 및 환경 산업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고 농업, 제조업, 의료부문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도 있으며 인류가 닥친 심각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
2018년 4월 요꼬가와는 인류의 건강과 웰빙을 추구한다는 목적으로 생명과학 이노베이션 사업 본부를 설립했다. 제약 및 식품 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의 생명과학과 제조업 솔루션 사업부문을 포함하고 있는 이 사업 본부는 요꼬가와의 측정, 제어, 정보기술 등 핵심 기술을 활용하여 신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고객사들과 협업을 확대하고 제약 및 식품 산업의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생산성을 크게 높여주는 기초연구, 제조업, 유통업, 서비스 등 분야의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SU10 싱글 셀롬 유닛’, 최소한의 침습성을 자랑하는 나노피펫과
분석 자동화를 통한 효율의 향상

 

<주요 고객 및 애플리케이션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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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과학 연구를 진행하는 대학 및 연구소들
· 제약회사 및 식품업체들
· 세포 분석관련 실험실

 

 

SU10은 개별 세포 특정 지점에 유전자나 약물을 주입하고 세포 내 물질을 추출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그러한 작업을 수행하는데 사용되는 기존의 마이크로미터 단위 피펫과는 달리 SU10에 사용되는 나노피펫의 끝부분은 직경 100나노미터(nm) 정도에 불과하며, 이는 생물학 연구 분야에서 사용되는 최소 크기의 피펫이라고 볼 수 있다.[*3] 나노피펫의 끝부분은 SU10으로 분석하는 세포보다도 훨씬 작기 때문에 그 침습성을 최소화할 수 있고, 따라서 살아 있는 세포에 대한 단일 세포 분석이 가능해진다.
업계 최초로 SU10은 세포 표면에 대한 검출에서 세포 표면 침투, 세포에의 약물 주입 및 물질 추출 등 지금까지 숙련된 연구원들의 수작업을 통해 수행하던 과정 중 상당 부분을 자동화시켰다. SU10을 통해 살아 있는 세포에 대해 매우 쉽게 주입 및 추출 작업이 가능하게 됐다.
요꼬가와의 부사장이자 생명과학 이노베이션 사업 본부 책임자 나카오 히로시(Hiroshi Nakao)는 SU10의 출시에 대해 “요꼬가와는 2050년까지 지속가능성 관련 3개의 목표를 성취하고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명과학 이노베이션 사업 부문은 이 3개 목표들 중 하나인 인류의 웰빙을 증진시킨다는 목표를 실현하는 데 있어서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면서 “SU10는 생물학 및 의학 분야에서 최첨단의 연구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는 고객사들에게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요꼬가와의 생명과학 이노베이션 사업 부문을 계속 성장시키고 현재 개발 중에 있는 마이크로피펫 기반 단일 세포 분석기기 개발 완성을 통해 제품라인을 확대하고자 한다. 이에 더해 우리는 이러한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서브 스크립션 모델 형태로 제공한다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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