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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뉘른베르크 자동화 시스템 및 부품 전시회 리뷰

글쓴이 : Riushop 날짜 : 2019-12-26 (목) 09:18

독일 뉘른베르크 자동화 시스템 및 부품 전시회

 

유럽 최대 자동화 부품 특화 전시회 올해로 30주년 맞아
5G,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 및 인더스트리 IoT 등 사이버 보안이 주요 주제


<SPS 전시회 30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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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뮌헨 무역관 자체 촬영

 

지난 11월 26~28일,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제어계측기기, 금속산업, 공작기계류, 센서, 기어 및 드라이브, 자동화 시스템 등 전 세계 자동화 기업들이 다수 참가한 가장 영향력이 큰 국제 전문 전시회로 위용을 과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13만5,500평방미터의 전시 면적에 1,585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전 세계에서 6만3,708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경기 불안 요인으로 전년대비 방문객과 출품 업체수가 약간 줄었음에도 여전히 유럽 내 스마트 및 디지털 자동화 전문 최고 전시회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중점으로 다룬 테마는 5G 데이터 통신, 머신 러닝,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기술, 인더스트리 4.0 및 인더스트리 IoT이며 사이버 보안 또한 중요하게 다루어졌다.
뉘른베르크 자동화 시스템 및 부품 전시회는 1990년 최초 개최 됐으며, 2018년까지 SPS IPC Drives이었던 전시회명은 2019년부터 SPS(Smart Production Solutions)라는 명칭으로 변경된 바 있다. 명칭을 SPS로 줄임으로써 국제적으로 전시회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Industry 4.0 관련 산업에 더 집중하고자 명칭을 변경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SPS 2019 전시관 구성

 

이번 전시회는 총 8개의 테마(Control Technology, Electric drives/motion control, Mechanical Infrastructure, Sensors, Industrial communication, Software/IT in manufacturing, Human-machine interface devices, Interface technology)로 뉘른베르크 전시장의 17개 홀을 사용했다.

 

<전시관 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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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SPS 홈페이지

 

○ 전시 홀 별 테마

 

- Hall 1, 3, 3A, 4 : 제어기술(Control technology), 전기구동/모션컨트롤(Electric drives/motion control)
- Hall 2 : 기계 인프라(Mechanical Infrastructure), 인터페이스 기술(Interface technology)
- Hall 3C : 기계 인프라(Mechanical Infrastructure), 인터페이스 기술(Interface technology), 제어기술(Control technology)
- Hall 4A, 7A : 센서(Sensors)
- Hall 5 : 산업 통신(Industrial communication), 소프트웨어/제조 IT(Software/IT in manufacturing), 제어기술(Control technology)
- Hall 6 : 소프트웨어/제조 IT(Software/IT in manufacturing), 제어기술(Control technology)
- Hall 7 : 제어기술(Control technology)
- Hall 8 : 센서(Sensors), 제어기술(Control technology)
- Hall 9 : 인터페이스 기술(Interface technology), 제어기술(Control technology)
- Hall 10.0, 10.1: 산업 통신(Industrial communication), 인터페이스 기술(Interface technology), 제어기술(Control technology)
- Hall 11.0, 11.1 : 소프트웨어/제조 IT(Software/IT in manufacturing), 전기구동/모션컨트롤(Electric drives/motion control), 제어기술(Control technology)

 

한국관 내 한국기업 참가 현황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기업들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Korea 4.0’이라는 슬로건으로 한국관을 구성했으며 전시회 내 한국관은 3홀에 위치했다. 한국로봇공동관에는 서보모터, 감속기, 티치 펜던트 등을 생산하는 한국 로봇 부품 및 완제품 기업 10개사가 참가했으며, 현지 바이어와 총 203건의 1:1 상담을 진행해 약 1800만 유로(약 230억 원)의 상담액을 달성했다.

 

<한국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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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자체촬영

 

또한 한국기업들은 2019 유럽 로봇산업 투자유치상담회를 개최했다. KOTRA 뮌헨무역관은 KOTRA IK 기간산업유치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2019 유럽 로봇산업 투자유치상담회’를 11월 27일 개최했다.
이번 투자유치상담회에는 한국관 참가기업 10개사 중 4개사가 참여해 독일 지역 잠재 투자가 및 바이어와 11건 상담을 실시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뮌헨무역관 주최 투자유치상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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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뮌헨 무역관 자체 촬영

 

전시회 참가 독일 기업들

 

전시회 내에서 열린 ZVEI Forum에서 ZVEI(독일 전기·전자제품 제조업체 협회) 협회장 Dr.Jan Mrosik씨는 현재 자동화 산업분야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2019년 9월 기준 독일에서 보고된 자동화 제품 판매량은 383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 지난 5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다가 감소세를 보인 수치이지만 현재 이는 전반적인 경제 분위기로 인한 감소세로 여겨지며 큰 위기로 여겨지지는 않는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2020년은 5G 테스트의 해라고 표현하며, 5G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더불어 사회적 가치로 기술 진보를 통해 기후환경 보호에 더 노력을 해야함을 언급함과 동시에 자동화 산업 혁신을 통해 자원 절약과 이산화탄소 배출 최소화를 가능하도록 해야한다고 전했다.

 

<VDMA Forum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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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뮌헨 무역관 자체 촬영

 

 VDMA Forum에서 VDMA(독일기계산업협회) CEO인 Joerg Freitag는 전기 자동화 분야의 매출이 2019년 9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 하락했으며 수주는 2% 감소했다고 언급하며 “올해와 내년의 전기 자동화부문 전망이 좋지 않다”고 발표했다.
이는 세계 경제 둔화와 미국과 중국간의 기존 무역갈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지만VDMA의 경제학자 Dr.Wiechers는 전 세계 산업의 생산 수준이 전반적으로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경제는 점차 밝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경제 활력을 위해서는 시간과 투자가들의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VDMA는 독일 및 유럽의 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5G 산업과 접목한다면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동화 기계 산업 부문 수주 및 매출 (2010-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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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VDMA 홈페이지

 

전시회 트렌드, 자동화 시스템 및 부품 산업의 흐름

 

올해 SPS 전시회의 트렌드는 '디지털화', 디지털화는 자동화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침. 이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들은 자사의 제품 솔루션 뿐만 아니라 디지털 변환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응용 사례를 제시했다.
올해 SPS 전시회에는 전년도 대비 IT 제공업체도 많이 참가하고 있으며, 특히 빅 데이터, 클라우드 기술, 5G 및 인공 지능과 같은 주제에 대한 포럼 및 강의도 많았다. ZVEI(독일 전기·전자제품 제조업체협회), VDMA(독일기계산업협회)가 진행한 포럼에서 내년도에 주목해야 할 산업은 5G 산업이라고 재차 여러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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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뮌헨 무역관 자체 촬영

 

전망 및 시사점

 

<독일 지멘스 전시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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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뮌헨 무역관 자체 촬영

 

이 전시회는 점점 더 커지는 추세로 디지털 자동화와 관련된 모든 제품군을 선보이는 한편, 인더스트리 4.0의 발전과정과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유럽 최대 자동화 기계 및 부품 전시회다.
지난 전시회의 주제였던 '디지털화 산업’과 비교했을 때 올 해 전시회의 주제는 크게 바뀌지는 않았지만 5G, 클라우드, 인더스트리 IoT 및 사이버 보안이 중요한 테마였다.
특히 자동화 전시회 특성상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는 업체들이 많았으며 스마트공장으로 전환시 줄어드는 일자리에 대한 대책도 함께 제시됐다. 전시회 내에는 전시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가이드 투어가 있어 기계 학습 및 AI, 예측 유지 관리, 클라우드 생태계 등에 대한 투어에 참가하여 유럽 내 자동화 시스템 및 부품 선두주자들의 트렌드와 시장 정보를 더 깊게 접할 수 있었다.
이 전시회는 유럽 최대 자동화 부품 관련 전시회로 참가 국내 기업들이 비즈니스 성과를 이룰 수 있는 기회 제공뿐만 아니라, 동종 산업의 업체들과 현재 기술력과 트렌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전시회로 판단되며, 국내 자동화 시스템 및 로봇 부품기업과 제조기업이 소재 부품 장비의 자립화와 제조업 활력 회복에 발판이 될 수 있는 전시회로 평가된다.

 

본고는 <KOTRA 독일 뮌헨무역관>의 현지 취재내용을 인용,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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