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기술력으로 승부, 최고 수준 분체기기 종합 메이커로 '우뚝'


유성분체기계(주), 경기 화성 전곡산업단지에 '새 둥지'
사세확장에 따른 공격적 영업 '시동'… 시장 선도 기업 입지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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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분체기계(주) 김재영 대표가 최근 확장 이전한 신축공장을 자신있게 소개하고 있다.>

최근 경기도 화성시 전곡산업단지로 공장을 신축 확장·이전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유성분체기계(주)(대표 김재영).


지난 22년 동안 로타리 밸브를 취급하면서 분체종합기기 전문제작 메이커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온 이 회사는 이번 공장 확장·이전을 계기로 기술개발 및 시설확충을 꾀해 완벽한 제품 공급을 통해 품질경쟁력을 강화해 고객감동을 실천하는 한편,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판매경로를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그려나가고 있다.


유성분체기계(주) 김재영 대표는 본지 인터뷰를 통해 "이번 공장 신축 확장·이전은 단순한 사세 확장 차원이 아닌 유성분체기계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세계화에 대한 비전도 언급했다.


한편 공장 확장·이전을 통해 넓은 작업공간과 한층 개선된 작업환경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한 유성분체기계(주)는 지난 9월 서울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소비자가 뽑은 '2016 한국품질만족도' 시상식에서 기술혁신브랜드(로타리 밸브) 부문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안상현 기자 press@i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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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대표는 "유성분체기계 제품은 내구성, 신뢰성 바탕의 품질관리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22년의 노하우, 로타리 밸브 '기술 명품화' 실현

유성분체기계(주)는 분/입체 수송과 관련한 각종 주변 기기는 물론 각종 밸브류, 게이트류, 담파류, 믹서기류, 공기 수송장치 등에서 축척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100% 국산화를 실현한 분체종합기기 전문기업이다.


1994년 설립 이래 22년간 분체기기만을 생산하며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국내시장 70%에 분체기기를 공급하는 등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유성분체기계의 로타리밸브 및 분체기기는 기술은 물론이고 가격, 납기, 성능 등 모든 면에서 인정받으며, 현대제철을 비롯해 LG화학, 성신양회, 제철세라믹 등을 포함한 수많은 국내 유수 기업에 지속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이처럼 유성분체기계가 고객사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으면서 성장을 이룩한 것은 독보적인 품질경쟁력을 확보했기에 가능했다. 유성분체기계의 주력 생산품인 로타리 밸브는 22년 동안의 수많은 경험과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성능과 차별화를 이끌어 냈다.


이에 대해 김재영 대표는 "기존의 로타리 밸브는 분체를 배출할 때 입자가 있는 분체는 밸브 입구에 끼임 현상이 종종 발생하는 데 반해, 당사 취급 제품은 밸브 입구에 V 형상을 고안해 분체의 끼임 현상이 없도록 구조를 변경한 획기적인 제품으로 시장에서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고 기술경쟁력을 어필했다.


특히 유성분체기계의 로타리밸브 원형과 사각형 2건은 독특한 디자인과 기술 차별성을 인정받아 특허청에 디자인 등록도 완료된 상태이다.


유성분체기계 제품의 품질경쟁력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로타리 밸브 구동 모터와 모터베이스를 비롯해 슬라이드 게이트 역시 기술 차별화를 꾀하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의 모터베이스는 절단과 구멍, 탭작업, 용접, 사상 등 많은 공정이 요구되던 데 비해 유성분체기계의 모터와 모터베이스는 레이저 가공과 벤딩 일체형으로 고안돼 가격 및 납기, 품질 면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어필하고 있다. 또한 슬라이드 게이트는 이제까지 100% 용접작업으로 제작하던 것을 주조형상으로 고안해 생산력 증대를 꾀하면서 외관은 물론, 정밀도와 납기, 가격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김재영 대표는 "당사가 취급하는 모든 제품은 시멘트, 제당, 제분, 사료, 화학 등 분체를 취급하는 그 어떤 곳에도 없어서는 안 될 핵심적인 기기"라고 강조하면서 "단 하나의 기기가 산업설비의 가동률과 생산성은 물론, 현장의 안전과도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완벽한 품질은 정말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유성분체기계는 이번 공장 신축 확장·이전을 구심점으로 보다 완벽한 제품을 양산해 고객의 안전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욱 강화된 품질경쟁력 기대…브랜드 세계화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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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대표는 "유성분체기계는 그동안의 고객신뢰와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특별한 영업전략 없이도 국내시장을 점령하고 있었지만, 이번 공장 신축 확장·이전에 따라 확충된 맨파워를 바탕으로 시장 다변화를 위한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펼쳐 나가겠다"면서 "더 나아가 무역인력도 증강해 유성분체기계의 글로벌경쟁력을 점진적으로 높여나가면서 브랜드의세계화를 위한 초석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비전을 전했다.


또한 경영에 있어 김재영 대표가 가장 주안점을 두는 부분은 '납기·품질·원가' 3요소다. 그는 "화학산업의 특성상 준수율을 맞추지 못하면 도태되기 마련"이라며 "물량 발주가 나오면 신속하게 약속된 날짜에 납품함으로써 지금까지 납기 준수율 100%를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이번 신축공장은 전문화된 R/D 센터가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사전품질 점검 등 품질 관리 시스템도 체계적으로운영하고 있다"고 품질경영 실천의지를 덧붙였다.


솔선수범의 '실천경영', 지속가능 성장의 구심점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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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대표와 유성분체기계는 급변하는 시장환경과 지속적인 경기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22년간 쉼 없이 전진하면서 회사의 중장기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오늘날의 발전을 이룩했다.


김재영 대표는 로타리 밸브 분야 장인이자, 장수 CEO이다. 유성분체기계와 김재영 대표의 경쟁력은 로타리 밸브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전문성이며, 이는 유성분체기계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성장동력을 뒷받침한다.

회사의 규모가 커지고 사업이 다각화될수록 회사 구성원은 물론, 오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진다. 김재영 대표는 자신만의 경영철학과 비전을 갖고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면서 회사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그는 자신만의 남다른 경영철학에 대해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선택과 집중'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현장경영을 통한 고객감동 실천', '우수한 인재확보를 통한 미래비전 창출'이라고 덧붙여 강조했다.


이 같은 경영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솔선수범의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로 설득력을 더했다. 솔선수범의 일례로 김재영 대표는 새벽 6시 전후까지 직원들보다 일찍 출근해 하루의 계획과 한 주의 계획을 꼼꼼하게 설계한다.


그가 새벽 일찍 계획한 내용들은 직원 개개인에게 공유되어 업무에 있어서 더없이 효과적인 정보이자 자료로 적극 활용된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업무 전 새벽 일찍 계획한 내용을 직원들에게 지시하고, 이 내용을 바탕으로 회의를 진행하면서 직원 개인의 업무능력 향상은 물론, 구성원들의 조직력강화를 도모하고 있다"면서 "이는 신속한 납기, 정확한 품질, 24시간 A/S 대응 등의 기본원칙을 실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끝으로 김재영 대표는 유성분체기계의 비전에 대해 "분체기계 기술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 고객의 미래가치에 기여하는 최고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한 유성분체기계의 제품이 세계시장에서 우뚝 서는 것이 가장 큰 비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임직원들과 고객들이 하나가 되는 마음으로 늘 함께하고 그 결과를 나누며,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궁극적인
가치를 창출해 세계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 역시 궁극적인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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