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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진공펌프 및 시스템 생산설비 ‘감탄’
스위스 전직대통령 및 스위스 경제인 포럼, ㈜부쉬코리아 이천공장 방문

지난 3월 6일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부쉬코리아(Busch Korea) 이천공장.
이날 이곳에 아시아 주요국 순방차 한국을 방문한 Adolf Ogi 스위스 전 대통령을 비롯한 스위스 전·현직 정제계 주요인사로 구성된 ‘스위스 경제인 포럼(의장 :Peter Staehli)’ 방한단(이하 스위스 방한단) 18명이 방문했다.
이번 스위스 방한단은 한국, 대만, 싱가폴 등 아시아 경제 신흥국가 탐방의 일환으로 싱가포르, 대만에 이어 한국을 방문했고, 방한 중 첫 번째 방문지로 부쉬코리아(Busch Korea)와 부쉬 매뉴팩처링 코리아(Busch Manufacturing Korea)를 선택하게 됐다.

안상현 기자 press@iunews.co.kr


Adolf Ogi 스위스 前대통령“부쉬코리아 따뜻한 환대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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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부쉬코리아 & 부쉬 매뉴팩처링 코리아 김용식 회장을 비롯해 부쉬코리아 범희혁 부회장 및 최윤진 사장 , 부쉬매뉴팩처링 코리아 유승화 사장 외 주요임직원 30여명이 스위스 방한단을 맞이했다.
특히 Busch Holdings Owner인 Mr. Sami Busch도 함께 가세해 이번 방문행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힘을 보탰다.
이날 부쉬코리아 & 부쉬 매뉴팩처링 코리아 김용식 회장과 Busch Holdings Mr. Sami Busch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이천공장을 방문한 방한단을 환대했고, 방한단 역시“고맙다”는 말로 환대에 응했다.
Adolf Ogi 스위스 전 대통령은 김용식 회장과의 첫만남에서“따뜻하게 맞아주신 김용식 회장을 비롯한 부쉬코리아, 부쉬매뉴팩처링 코리아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화답하면서, 공장을 둘러보며“한국 등 전세계 55여개국에 지사를 둔 독일의 Busch가 한국시장에서 이노베이터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인상을 깊게 받았다”고 감탄했다.

방한단, 고객 맞춤형 경험과 선도적 역량에‘높은 관심’

이번 스위스 방한단의 부쉬코리아 방문행사는 △부쉬코리아, 부쉬 매뉴팩처링 코리아 주요사업 및 비전 발표 △부쉬코리아 이천공장의 주요시설 및 설비, 생산라인 안내 △사진촬영 △환영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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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부쉬코리아, 부쉬 매뉴팩처링 코리아 주요사업 및 비전 발표’에서는 부쉬코리아 최윤진 사장, 부쉬 매뉴팩처링 코리아 유승화 사장이 발표자로 나서 사업별 핵심역량에 따른 주요성과와 비전, 계획 등을 소개했다.
특히 Busch Holdings Mr. Sami Busch도 발표자로 동참했다.
먼저, 부쉬코리아 최윤진 사장은 이 자리에서 부쉬코리아의 설립배경을 시작으로 ▲주요사업내용과 성과 ▲향후 계획 ▲기술개발 역량 등을 집중적으로 설명해 보였다.
최 사장은“부쉬코리아는 세일즈 & 프로덕트 컴퍼니로서 일반산업 및 반도체 영업, 시스템 사업, 서비스 사업을 관장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현재 부쉬코리아는 한국 및 전세계에 발전소 및 화학공장, 메디칼, 포장, 전자, 2차전지, LCD, 반도체 등 전 방위적인 사업분야에 적용되는 모든 펌프 종류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고객이 원하는 모든 시스템에 대한 자체 설계, 제조 능력과 노하우를 두루 갖춰 납품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토털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부쉬 매뉴팩처링 코리아 유승화 사장이 ▲2025년까지의 사업계획과 더불어 ▲스위스 공장으로부터의 기술이전 현황 ▲향후 계획 등을 소개했다.
유 사장은 이 자리에서“부쉬 매뉴팩처링 코리아는 선도적인 반도체 시스템 기술력을 통해 전세계 모든 지사에 우수한 반도체 전용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전초기지로 지난 2012년 설립했다”고 소개하면서, 부쉬가 반도체 전용 시스템 거점으로 부쉬 매뉴팩처링 코리아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오늘 현장투어에서 보실 수 있듯이 현장관리가 매우 우수할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개선코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임직원 모두가 매우 근면 성실하고 모든일에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Busch Holdings “한국지사는 Busch의 중추적 전략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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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Busch Holdings Mr. Sami Busch는 부쉬가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발전하게된 성공스토리를 발표하면서 한국지사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Mr. Sami Busch는“부쉬그룹은 고객지향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한 성공적인 글로벌 산업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이내믹한 혁신을 지속해 왔다”며“한국지사는 이러한 혁신을 선도하는 중요한 거점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한국의 주요산업군이 요구하는 인프라와 솔루션을 충족시키기 위해, 한국지사에 부쉬그룹이 보유한 첨단 기술을 접목하면서 투자 역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부쉬그룹의 기술력은 전 세계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중요한 거점 중 하나인 한국지사와 함께 차세대 미래형 기술 개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그동안 부쉬 코리아와 부쉬 매뉴팩처링 코리아는 혁신적인 제조공정 기술과 양질의 고객서비스를 바탕으로 한국시장을 선도해 왔다”며“특히 이천공장은 실시간 현장관리 시스템을 매우 효율적으로 활용해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낸 혁신적인 업무환경으로 탈바꿈한 좋은 예로, 향후 다양한 혁신 기술 개발의 전진 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연성과 생산성 강화‘스마트 팩토리’시선집중

발표회가 끝남과 동시에 공장시찰 순서가 이어졌다.
공장시찰은 부쉬코리아 최윤진 사장과 유승화 사장이 방한단과 동행하면서 공장 내 주요 시설 및 시스템, 생산설비라인을 소개했다.
특히 최 사장은 방한단에게 부쉬코리아 이천공장은 실시간 현장관리가 가능하도록 Lean System과 TOC(Theory of constraint)시스템이 적용된 차세대 시스템 & 서비스 공장으로서 고객의 요구사항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최적화된 고객지향형 선진화 공장이라고 어필했다.
스위스 방한단 역시 부쉬코리아 이천공장의 생산방식과 시스템, 설비 구성 방식 등에 대해 여러 가지 질문을 하는 등 상당한 호기심을 보였다.
방한단 한 관계자는 공장을 모두 둘러본 뒤“부쉬코리아 이천공장은 현장관리가 매우 우수할 뿐만 아니라, 시스템화 공장으로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디테일한 부분에 있어서는 타 업체들과 상당히 차별화되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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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의 대표적 성공사례 경험에 만족”

한편 이번 방한단은 이어진 단체기념촬영과 환영 만찬을 끝으로 부쉬코리아 이천공장 방문일정을 마무리했고, 다음 행선지인 영원무역과 삼성전자 방문을 위해 부쉬코리아 임직원들과 작별인사를 나누며 재회를 기약했다.
Adolf Ogi 스위스 전 대통령은“이번 부쉬코리아 이천공장의 우수한 제조관리 능력과 장, 단기 사업비전 등을 통해 대표적인 해외사업 성공사례를 경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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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회장은“부쉬코리아 & 부쉬 매뉴팩처링 코리아가 삼성전자와 영원무역 등과 같은 우수한 회사로 선정돼 스위스 방한단이 방문한 것을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이를 통해 회사 임직원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더욱 분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부쉬 한국지사가 세계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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