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1.jpg

2016년 극세척도(克世拓道)의 해로 선포…
“국제적인 초유의 불황속에 혼용무도(昏庸無道)의
위기를 뛰어넘어 새로운 길 개척할 것”


천만불 수출의 탑’수상 금자탑 ... 2014년‘철탑산업훈장’수훈 이은 쾌거


cc-12.jpg

“대내외적인 경기불황의 지속되는 가운데 세계 유수의 업계가 앞다퉈 혁신적인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포지션 선점을 위한 각축을 벌이고 있는 지금, 핵심 기술에 대한 경쟁력 확보는 물론 브랜드의 위상 또한 그 어느 때 보다 부각되고 있습니다.


㈜코펙스는 그간 독일 및 일본 등 기술선진국 업체들이 독점하다시피 하는 고기능성 밸브 시장에서 순수국내기술로 기술 선진국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그 결과 천만불 수출이라는 오늘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습니다.
코펙스는 앞으로도 회사의 가치 제고 차원을 넘어 ‘기술강국 대한민국’ 의 국가가치 창출에도 일조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땀 흘리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12월 7일 제52회 무역의 날을 맞아‘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한 ㈜코펙스 안효득 대표의 수상소감이다.


안효득 대표의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은 지난 2014년도 우수 자본재 개발 유공 철탑 산업 훈장 수훈에 이은 두 번째 영예로, 관련업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술고도화 기업으로서 비약적인 도약을 달성하고 있다는 것을 공인받은 것이다.

최고수준의 기술 고도화 실현… 글로벌 장벽을 허물다.

국내 고기능성 밸브 시장은 코펙스를 중심으로 재편됐고, 코펙스를 시작으로 세계시장에서의 국산제품의 반격이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펙스는 안효득 대표를 중심으로 수년 전부터 고기능성 콘트롤 밸브 및 엑츄에이터 핵심기술 및 설비와 라인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기술선진국이 장악하고 있던 관련 분야에서 수입대체를 이루어 내면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해 현재 콘트롤밸브 분야 기술선도자로 그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코펙스가 생산하는 밸브는 40년 이상의 업력에서 미뤄 짐작할 수 있듯이, 코펙스는 제철, 발전, 가스 및 정유, 석유화학, 환경, 수처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기술에 대한 고객만족은 물론 고객가치 상승을 이끄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코펙스는 중동 지역의 해외 거래처인 이란 국영석유회사 NIOC(POGC)/OIEC사와 사우스파(Southpars Phase 20 & 21) 가스, 정유 시설에 사용되어지는 고 기능성 자동 제어 밸브를 수주하는 성과를 이룩했다.


코펙스는 고차압 감압, 감온 제어 기술을 비롯한 주요 핵심 제어기술 및 장치에 대한 관련 특허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Anti-surge control valve을 개발 완료를 필두로 연내 중동 및 CIS국가, 중앙 아시아 등의 신규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그 어렵다는 프랑스의 토탈 엔지니어링사 설계 제작 기준의 엄격한 사양을 수행하였는데, 900Lbs급 Globe Control Valve를 24inch(600A)까지 1,000여대를 NACE MR1075및 HIC, SSCC, EN 10204/3.2 검사 등의 까다로운 검사를 독일의 Global Lloyd사로부터 입회 검사를 받아 납품 완료하였으며 Butterfly Control Valve, Gate Shut-off Valve, Ball Shut-off Valve, ESDV, SDV등 500여대를 납품해 국산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코펙스는 발전소 핵심 설비인‘고온/고압 복합용 감온 시스템용 밸브’와 세계 최초 개발된 POSCO FINEX 공법의 ‘고온분철 가스 제어용 사이클론 밸브’등을 자체 개발하고 더욱 공격적인 해외 판매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전력사 발전 설비의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Saudi SEC Tihama, Irarq Disel Power Plant에 납품을 하였으며 국내에서 가장 큰 487MW급 오산 열병합 발전소의 HRSG, B.O.P, Power Block, District Heating(D.H) Line에 Control Valve 및 Desuperheater을 공급하였으며 Poland Krakow WTP에는 Turbine Bypass Valve등을 납품했다.


최근에는 두산으로부터 Ghorasal, Karabatan Power Plant용 HRSG용 Control Valve를 수주 받아 한참 제작중에 있으며 아울러 주력제품인 콘트롤 밸브 및 액츄에이터는 이란, UAE, 쿠웨이트, 사우디, 오만, 인도 및 동남아시아 시장을 비롯해 알제리, 우즈벡, 칠레등의 거점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캐나다 벤쿠버에 지사를 설립해 다가오는
미주 시장을 한참 개척 하는 등 글로벌 기술선도기업으로서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中企성공신화 일궈낸 입지전적 기업가

코펙스 안효득 대표는 40년 가까이 콘트롤 밸브 등 고기능성 제품을 국산화하고 신기술을 개발하는데 앞장서온 업계 대표적인 입지전적 인물이자 오피니언 리더로 손꼽힌다.
그는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콘트롤 밸브를 국산화하기 위해 2006년 코펙스를 창업했다.

과거 누구도 엄두내지 못했던 고기능성 밸브의 국산화라는 일념 하나로 창업을 택해 오늘날 비약적인 성공을 거두게 된 이야기를 담담하게 털어놨다.


안효득 대표는 기계를 전공하고 70년대 현 포스코에 입사해 밸브와 인연을 맺었다.

밸브에 대한 지식이 해박해지자 대기업의 획일적 시스템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밸브를 접하고 직접 생산해보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그 전초전으로 7년 동안 중소 밸브회사에서 기술영업을 했다.

이때의 경험은 오늘날을 있게 해준 소중한 산경험이 됐다고 안대표는 말했다.
안 대표는“갖가지 밸브의 기술영업을 진행하면서 고객이 어떤 밸브를 필요로 하는지, 각 밸브의 장단점은 무엇인지를 현장 경험을 통해 풍부하게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면서“국내의 유수한 엔지니어링 회사들과 접촉하면서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파악할 수 있었다”는 말로 사업을 시작하게된 동기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우리 코펙스는 100%의 원천기술을 각 아이템별로 가지고 있고 특허기술도 다수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미 외국제품을 전적으로 사용하고 의지해 오던 대기업이나 엔지니어링 회사, EPC회사들은 아무리 우리가 보유한 기술을 설명해도 철저히 외면 받아왔다”면서“이처럼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 인내와 끈기를 발휘하면서 글로벌 기술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고, 마침내 ‘천만불 수출탑’ 이라는 자랑스러운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는 말로 성공비결을 요약했다.


cc-13.jpg

“세계시장 우뚝서는 코펙스 기대하라”

안 대표는 과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기술보유가 기업의 미래경쟁력을 지속시키는 원동력이라는 점을 항상 가슴에 되새기면서, 가치를 이끌 수 있는 선도적인 기술 고도화를 위한 부단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고기능성 밸브 시장에서의 기술 선도 업체로서 글로벌 탑 수준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함께 신규 해외시장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기술에 대한 자신감으로 미래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일찍이 국산화 및 신규 거래선 발굴에 대한 부단한 노력은 안 대표가 수출 확대를 염두에 둔 경영철학이 고스란히 녹아든 부분으로 짐작할 수 있다.
코펙스는 최근 각종 국내외 국제전시회 참관을 더욱 확대해 나가면서 적극적인 시장 개척과 고객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코펙스 밸브가 세계시장에서 우뚝 서는 것이 가장 큰 비전이라고 안효득 대표는 말한다.
더불어 코펙스 임직원들과 고객들이 하나가 되는 마음으로 늘 함께하고 그 결과를 나누며,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궁긍적인 가치를 창출해 세계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 역시 궁극적인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16년도 시무식에서 올해를 극세척도(克世拓道)의 해로 선포하고“국제적으로 고금리 및 저유가의 초유의 경기 불황이 예고되고 있어 혼용무도(昏庸無道)의 위기를 뛰어 넘어 새로운 길을 개척하자 이를 위해 세계 최고 기술과 연구개발 투자를 밑천 삼아 최고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수출역군으로서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모범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저작권자 © INDUSTRY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