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량유량 제어기기 생산 체제 강화

 

호리바에스텍코리아(주), 2021년 국내 생산설비 강화로 새 도약 다짐
하이엔드 모델 D500 시리즈 연내 출시로 한국시장 공략 잰걸음
한국 정부 반도체 파운드리 소재·부품·장비 부분 성장전략에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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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수지구 소재 호리바 에스텍 코리아 사옥>

 

세계 각국에서 자동차 등 내연 기관 관련 분야의 연구 개발, 프로세스와 환경 계측, 의료 진단, 반도체 제조 공정 분석 및 측정을 비롯해 이·과학 분야 연구 개발이나 품질 측정 등 폭넓은 분야에서 측정·분석 기기 및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리딩 컴퍼니 ‘호리바(HORIBA)그룹’의 한국 반도체 사업 전문기업 ‘호리바에스텍코리아(주)(대표이사 김성환)’가 최근 질량유량 제어기기 생산 체제를 강화하고 한국시장에서의 비약적 성장을 다짐했다.

 

안상현 기자 press@iunews.co.kr

 

한국 정부 반도체 파운드리 소재·부품·장비 부분 성장전략에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D500 시리즈 6월부터 국내 생산

 

호리바에스텍코리아(주)가 최근 질량유량 제어기기(MFC, Mass Flow controller)의 생산 체제를 강화하고, 하이엔드 모델(High-End-Model)의 D500 시리즈를 올 6월부터 국내 생산하며 한국 시장에서 한층 더 도약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 원격 근무 증가 등 5G 기술에 대한 투자의 가속화로 2021년에도 반도체 호황이 예상되는 가운데 호리바에스텍은 반도체 업계를 선도하는 한국 시장에 더 집중하고자 호리바제작소의 반도체 사업 계열사인 호리바에스텍(일본 교토시 소재, 대표이사 코이시 히데유키)의 한국 법인인 호리바에스텍코리아의 역량 강화를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한국 반도체 파운드리의 소재·부품·장비 부분을 강화하려는 한국 정부 방침에 동참하면서, 한국 반도체 시장 확대에 더 빨리 대응하고 협력하기 위한 호리바에스텍의 결단이다. 이에 호리바에스텍은 기존 생산 제품에 호리바그룹 내 반도체 사업 부문의 대표 제품인 하이엔드 모델 MFC D500 시리즈를 기존 제품 수량들과 합해 월 1000대를 목표로 한국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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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량유량 제어기기(Mass Flow Controller) D500 시리즈 - D500시리즈는 공급되는 가스의 압력 차이를 센서에 적용해 유량을 조절하며, 고정밀 제어, 고속 응답을 실현하는 하이엔드 모델 MFC이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IC 및 로직 IC의 다층화, 미세화, 축소화에 따른 기술에 대응하며 반도체 산업에 이바지하고 있다.>

 

“반도체 부분은 한국이 주요 거점” 인식 투자확대 적극 반영
신속한 납기와 완벽한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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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산 강화 전략은 그룹 내부적으로 ‘반도체 부분은 한국이 주요 거점’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고객 맞춤형 대응을 하기 위한 방안이자 2019년에 설립한 연구·개발(R&D) 센터에 투자하기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반도체 분야의 성장에 속도를 내면서 애플리케이션 및 생산 능력을 함께 확대한다는 것이다.
호리바에스텍코리아는 현재 생산 기술 능력, 품질 인증 레벨을 통일화를 위해 본사 생산 시스템에 대한 교육 이수 및 품질 인증 관리 감독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반도체 시장 호황에 따른 제품 대량 주문에 대비해 적재적소한 납기 대응과 다변하는 기술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또 하나의 목적이다.
호리바그룹에서 한국 반도체 사업은 호리바에스텍코리아가 맡고 있으며, 이외에 △자동차 △환경 △이과학 △의료 사업은 호리바코리아 주식회사(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소재, 대표이사 우라베 히로유키)가 맡고 있다.
호리바에스텍코리아는 일본에 본사가 있지만 한국에 바탕을 둔 한국형 기업으로서, 호리바그룹의 반도체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의 반도체 사업 시장에 공헌하고 있다. 전 세계 MFC 시장에서 약 60%(2019년 12월 기준, 자사 통계) 점유율을 차지하는 호리바그룹은 앞으로도 글로벌 레벨의 공급력 강화를 추진하고, 점유율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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