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박근혜 대통령이‘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제시한‘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의 제조업 확산’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제조기업의 공학 소프트웨어(이하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활용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지원을 확대한다.


이 사업은 박근혜 정부의 핵심개혁과제인‘제조업 혁신 3.0전략’의 하나로, 중소·중견기업 등 제조기업의 기획·설계 능력 향상을 통해 제조업의 생산성 제고와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사업규모는 지난해보다 2배 증가한 총19.7억 원이며, ‘제조 기업들의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활용지원’과‘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사용된다.


산업부는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기업들이 시제품 제작비절감, 개발기간단축, 불량률감소 등을 통해 생산성향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창출하고, 기업들의 만족도도 높아 올해도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지난해 2억원→올해 7.7억 원)한다.
특히 올해는 제품의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까지‘제품제작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과 함께‘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상담 모임’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제품의 성능과 공정개선도 지원한다.


또한 국산 공학 소프트웨어 기업의 기술개발과 성장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지원도 확대(지난해 7억 원→올해 12억 원)되며, 신시장개척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에게 연간 2억원 규모로 최대 3년간 집중 지원한다.


산업부는 지난해 시작한 구조해석 소프트웨어 개발이 내년 상반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국내기업이 수입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를 대체해 연간 300억 원 규모의 대체효과와 함께 해외 시장 개척도 가능할 것이라 밝히며, 제조기업의 기획·설계 분야 기술역량 고도화를 통한 생산성 혁신,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활용과 소프트웨어 개발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INDUSTRY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