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플랜트 타당성조사 사업에 32.4억원 투자
중소, 중견기업의 신흥시장, 유망 프로젝트 발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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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 수주의 레이다가 신흥시장인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으로 맞춰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10일 국내 플랜트엔지니어링 업체의 해외 유망프로젝트 발굴과 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해외플랜트 타당성조사 사업(F/S: Feasibility Study)을 공고했다.
특히 플랜트 수주의 다변화를 위해 랜트 수주처 다변화를 위해 신흥시장인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 프로젝트를 우대하며, 유망플랜트 발굴에 소요되는 기간 등을 감안하여 3차(분기별)에 걸쳐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수주가능성, 재원조달가능성, 발주처 추진능력, 신청기업의 타당성조사 수행능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 후 선정하며, 총 타당성조사 비용의 60% 이내에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예산규모는 지난해 28.5억원보다 13.5% 증가한 32.4억원으로 책정됐다.

해외플랜트 타당성조사 지원 사업은 우리 중소, 중견기업이 해외유망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초기 사업개발 단계인 타당성조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2014년까지 342억원을 지원해 80개 국가, 401개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를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약 38억불(4.5조원)의 해외 플랜트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 신청대상

▲해외플랜트 프로젝트 중 국내업체가 수의계약으로 수주를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해외플랜트 및 플랜트 공정설비 프로젝트

▲공개 입찰에 참여를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프로젝트로서 타당성조사를 수행하는 경우 수주가능성이 높은 해외플랜트 및 플랜트공정설비 프로젝트

▲신흥국 플랜트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산업개발계획 프로젝트

■ 사업신청

신청시기 : 수시접수(분기별 지원예정)

신청서류: 한국플랜트산업협회 홈페이지(www.kopia.or,kr) 양식 다운로드

접수처 : 한국플랜트산업협회 F/S사업팀(김택수 차장 ☏ 02-3452-7973)

사업설명회는 오는 2월 23일 오후 3시 키콕스벤처센터(구로)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플랜트 타당성조사 사업에 대한 상세내용은 한국플랜트산업협회 홈페이지(www.kopia.or.kr)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아이유뉴스(주) 정경원 기자 / press@i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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