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7일 2015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관련 예산 4천495억원을 확보하여 기술개발 및 산업생태계 조성에 각 2천548억원, 1천94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산업부는 중장기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고속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 자율주행 자동차 등 산업엔진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안정적인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상반기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직류 송배전 시스템 등은 올해 초에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지난해 하반기에 신청한 고속-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 등 4개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충실하게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산업엔진 프로젝트 추진과정에서 파생된 중간성과를 활용하여 현재 시장수요가 있는 분야의 상용화 및 제품화를 조기에 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프로젝트를 즉시 착수하고, 융합 신제품의 조기 사업화에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신속한 인증, 각종 규제해소 등 13대 분야를 종합한 제도 개선방안도 도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본격적인 산업엔진 프로젝트의 실행을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프로젝트별 추진단을 사업단으로 전환하는 등의 추진 체계를 정비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회 구성 등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산업엔진 프로젝트 투자방향은 다음과 같다.

▲첨단소재 가공시스템 - 탄소섬유복합제 가공시스템 원천기술(기술개발) 

 첨단 하이브리드 가공기술 고도화(산업생태계)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시스템- 개인 건강정보 통합·분석을 위한 플랫폼 개발(기술개발) 

 의료정보교류 국가표준 및 국제표준안 개발(산업생태계)


▲스마트 바이오 생산시스템 - 세포치료제 자동생산 시스템 개발(기술개발)

품질보증 교육, 애로기술 현장지원(산업생태계)


▲탄소소재-플라스틱 기반 수송기기용 화학 소재, 자동차 플라스틱 복합소재 개발(기술개발) 

신뢰성 향상 기반구축, 선진 해외연구기관과의 국제협력체계 구축(산업생태계)


<아이유뉴스(주) 정경원 기자/ press@i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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