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업체 품질 관리 시스템 4차 산업혁명 성공의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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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동안 제조업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기업들은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탄력성을 높이며, 공급 파트너와 더욱 협력해야 한다고 iBASET의 EMEA 임원인 Evan Sloss씨는 주장한다. 많은 제조업체들이 복원력과 상호 운용성을 구축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전략의 일환으로 파트너 및 공급업체와 운영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투자가 향후 5년 동안 1,655억 달러로 추정됨에 따라, 제조업체들은 디지털 생태계에서 공급업체와 점점 더 협력하게 될 것이다.
 
출처 : manufacturingglobal
제공 : K-smartfactory
 
공급업체는 팀 동료
 
제품 컨텐츠의 대부분이 제 3 공급업체, 디자이너 및 개발자들로부터 나오는 이산 공정 제조기업에 있어서 4차 산업혁명 생태계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생태계는 제조기업과 공급업체 그리고 배송업체 및 고객에 이르기까지 관련된 모든 사람이 한 팀이 되어야 작동한다는 것을 알고 접근해야 한다. 공급자는 단순한 공급자가 아니라 가치 사슬의 일부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업무의 운영이 분리되고 중복되며, 제한된 관리로 인해 소통의 벽이 생기기 쉬워 협업에 어려움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전체 최적의 생산성 향상이 쉽지 않으며, 협업, 품질 최적화 및 규정 준수를 공급망 전체로 확대하기도 힘들다.
 
기존 업무 프로세스 혁신
 
비즈니스 생태계를 보다 투명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에 자체 개발했거나 또는 종이 기반 품질 관리 시스템이 더 이상 목적에 적합하지 않다는 사실을 파악한 제조기업들이 공급업체 품질 관리(Supplier Quality Management System) 시스템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원활한 소통으로 규정 준수(Compliance) 
 
규정준수는 복잡하고 고도로 설계된 제품일수록 매우 중요하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일시적인 문제가 더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여 비용지출을 막는다. 예를 들어 불합리적인 문제가 확인된 경우 이메일이나 전화보다는 SQM시스템의 자동 알림을 통하여 문제 해결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다.
기존 프로세스에 사용되는 채널이 혼합되어 있거나 특히 시간대를 달리하여 운영되는 다국적 기업에서는 업무처리 과정에서 혼선과 시간 지연 현상이 발생하기 쉽다. 동일한 인터페이스와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SQM으로 소통이 원활하면 공급업체들과의 혼동을 피하고 품질문제와 규정준수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일관성이 뒷받침된다.
 
실시간 테스트로 공급업체 품질 최적화
 
공급업체 품질관리를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동적 상태로 전환할 수 있다. 즉, 실시간 공급업체 품질 결과를 기반으로 만든 테스트 표준을 통해 테스트 절차를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다. 사전에 협의하여 규정된 메트릭스를 기반으로 공급업체 품질을 자동으로 추적한다. 이러한 활동이 고도화되어 공급업체의 품질 실적이 향상되면 테스트 샘플 수를 줄이고 품질 보증 절차도 간소화 되어 생산 리드 타임을 줄일 수 있다. 
반대로 품질 실적이 저하되면 SQM을 통하여 검사 절차를 강화하고 테스트 샘플 수를 늘릴 수 있다. 이를 통해 필요 이상의 테스트 비용 삭감과 공급업체들의 품질을 비교적 용이하게 판별할 수 있으며 모든 공급업체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므로 프로세스 전반을 더욱 간소화할 수 있다.
 
신제품 개발 간소화
 
SQM은 신제품 개발업무를 최적화하여 제품 및 프로세스에 대한 품질을 보다 쉽게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규정 준수 문제 발생을 방지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엔지니어가 개별 공급업체의 부품과 재료의 과거 품질 성능 데이터을 보고 분석하여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료 문제를 초기부터 바로잡을 수 있다.
제품 개발 비용의 절반 이상이 설계 단계까지 미리 투자되기 때문에 잠재적인 공급업체 품질 문제를 상세히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부품 공급업체의 제품 전체에 대한 지식도 제조기업에게 중요한 자원이다. 개발 및 출시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공급업체와 긴밀한 협업이 이루어지고 엔지니어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SQM시스템 구축을 추천 한다.
 
공급업체 품질 데이터 실시간으로 활용
 
디지털 혁신으로 많은 제조업체들이 새로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통하여 분석하고 인텔리젼스한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욕구를 실현하게 되었다. SQM을 제조 실행 시스템(MES)이나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시스템과 결합하여 데이터 기반으로 품질 문제를 파악하고 예측할 수 있다. 이러한 통찰력은 사람이 분석하여 얻을 수도 없고 이것이 가능한 어플리케이션도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4차 산업혁명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SQM은 필수적인 구성 요소이다.
 
ERP의 가치 확장
 
ERP 시스템은 벤더의 주장과 달리 공급업체의 품질을 관리하기 위한 최선의 옵션이 아니다. 빈번한 변경이 필요하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품질 불일치를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처리해야 하는데 제대로 따라주지 못한다. ERP는 기록 시스템인 반면, SQM은 실시간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적시에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공급업체의 품질 문제가 발생했을 때 즉시 소통하여 공장 현장과 정보가 완벽히 일치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SQM은 ERP의 전반적인 가치를 향상시키며 중요한 기능을 대신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 하도록 돕는다. 
 
경쟁 우위 확보
 
판데믹 이후 경험한 공급망 붕괴로 공급업체의 품질 관리에 실질적으로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품질 저하와 공급업체 대체로 인한 비용 증가 그리고 이윤이 줄어드는 비효율적인 생산 외에도 수많은 위험을 감수하면서 갑자기 공급업체를 변경해야 하는 과제가 대두되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공급업체 품질에 대한 중요한 최신 데이터 파악은 산업혁명 4.0 시대에 우수한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전환기의 품질
 
거의 모든 제조업체가 판데믹 기간 동안 공급망 중단 사태를 경험했고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기업은 공급업체의 품질을 관리하는 현 프로세스가 더 이상 목적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동시에 제조 비지니스의 속도가 빨라지고 복잡해졌으며 디지털화됨에 따라, 기존의 분리된 관리 시스템이나 ERP 시스템을 통해 공급업체의 품질을 관리하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SQM 시스템 구축으로 그 동안의 디지털 투자를 더 가치 있게 활용하고, 어떠한 문제가 발생해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유지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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