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은 정부의 체계적인 사업 발굴 지원과 공적금융기관의 금융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됐다.


국토부의 마스터플랜, 사업타당성조사, 시장개척자금 지원 등 사업발굴과 수출입은행의 수출입금융, 복합금융 등 다양한 금융지원제도가 융합된 종합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과 최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해외인프라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외 인프라개발사업 발굴 및 개발, ▲정보교환 및 상호협의, ▲금융지원 및 자문·주선 제공,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연계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하여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정책과장을 수출입은행은 기업금융1부장을 공동협력 창구로 지정하여 협의를 정례화 해 나가기로 하였다.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이제는 해외건설도 단순도급방식에서 투자개발형사업으로의 시급한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역설하며“코리아해외인프라펀드(KOIF)조성, 글로벌인프라펀드(GIF) 확대, 해외건설특화펀드 설립 및 운영특례 등을 마련하는 등 투자개발형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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