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국내 화학산업 중심 도시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화학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관련 대학·연구기관들과의 R&D 투자 확대로 부가가치 높은 미래먹거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미래 신소재 산업으로 각광받는 그래핀 대량합성 및 저차원 원천기술개발을 위해 저차원탄소 혁신소재 연구센터가 지난해 4월 UNIST에 개소했다.
또 고효율 차세대 촉매 제조공정 개발을 지원할 차세대 촉매센터와 사물인터넷·자율주행 등의 미래유망기술인 스마트센서를 집중 육성할 스마트센서 연구센터도 UNIST에 출범시켰고, 나노융합 신소재, 에너지환경 신소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전파하기 위한 KIST-UNIST 울산 융합신소재 연구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 울산화학의 날에 개소한 바이오화학실용화 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이오화학 R&D 기능과 생산 기능을 모둔 갖춘 곳으로 바이오매스를 이용해서 바이오화학 제품까지 개발하는 다양한 장비와 연구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우리나라 바이오화학산업의 미래산실 역할을 다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석유화학 산업계의 최대 애로사항인 공정운전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석유화학 공정 전담교육기관인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가 울산테크노산업단지에 내년 준공 목표로 건립되고 있고, 한국화학연구원내에 분리막 소재 표준화 및 공정 실증화 기반구축으로 석유화학, 정밀화학, 에너지, 환경 등 분리막 응용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INDUSTRY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