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나노융합산업 육성을 위한‘나노융합소재산업 산학연관 협의회’를 11일 오후 3시에 창원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경남 미래50년의 핵심사업인‘나노융합산업’의 하나의 축을 담당하는 나노소재분야의 발전 방향과 나노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 방안을 모색하여 밀양을 세계적인 나노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본 행사에는 재료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나노소재업체 관계자와 관계 공무원 등 25여 명이 참석한다.

나노는 10억분의 1을 나타내는 단위로서 1나노미터는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크기에 해당되며, 나노기술(NT, nano technology)은 원자나 분자 수준에서 물질을 가공하거나 조립해 새로운 물질로 만들어내는 극미세가공 과학기술을 말하며, ‘나노융합산업’은 반도체·정보통신·바이오·소재·기반공정 등의 영역에 나노기술을 적용해 산업을 고도화하거나 신산업을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협의회에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춘근 본부장이‘나노융합 및 첨단소재산업 방향’이라는 주제로, 풍산홀딩스 김대현 박사가 ‘나노 금속분말’ 이라는 주제 등 12개 기관 및 업체에서 나노소재산업 현황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그 동안 경남도는 경남의 산업지도를 재편하고, 다가올 나노혁명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노산업을 육성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4년 12월에는 나노융합 국가산단 개발계획이 확정된 후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나노융합국가산단 내에 구축되는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하여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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