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까지 선진국 대비 90% 수준 이상의 기술력 확보 -

산업통상자원부는 박근혜 정부 핵심개혁과제인‘제조업 혁신 3.0’의 일환으로‘20년까지 1만개의 지능형 공장(이하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단계별 이행안(이하 로드맵)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과 연계해 우리 중소 제조 기업의 현실에 맞는 스마트 공장 기술개발 방향과 전략 제시를 위해 마련했다.


현재 감지기(이하 센서), 사물인터넷(이하 IoT) 등 국내 스마트공장 관련 기술 수준은 해외 기술력 대비 70~80%수준으로 제품수명 주기관리(PLM), 컴퓨터지원 설계(CAD) 등 해결책(솔루션)은 대부분 국제적인 기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지난 3월부터 전문가로 구성된‘스마트공장 로드맵 작성 협의회’를 구성하고 기업 수요 조사 등을 통해 로드맵 초안을 작성하였으며, 관계자 의견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열었다.


로드맵은 주요내용으로 스마트공장 핵심 기술을 4대 분야(응용(이하 애플리케이션), 운영체제(이하 플랫폼), 장치(이하 디바이스)·연계방(이하 네트워크), 상호운용성·보안)로 구분하고, 세부 기술 18개에 대한 개발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기술개발은‘20년까지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1단계(2015~2017년)는 스마트화 수준을 기초→중간 이상으로 향상하기 위한 기술 역량강화를 추진하고, 2단계(2018~2020년)는 기업기업간의 연계 운영이 가능한 융·복합 기술 개발로, 고도화 수준의 기술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매년 개발한 기술을 현장 적용한 본보기(모델) 공장을 구축해 기술 개발 결과를 적극적으로 보급·확산 사업과 연계·활용할 계획으로, 1단계 기술개발 결과는 기초→중간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에 적용하고, 2단계는 중간→고도화 수준에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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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스마트공장 기술 수준을 선진국 대비 최대 90%수준 이상으로 높이는 한편, 매년 6%이상으로 성장하는 세계 스마트공장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부는 공청회 이후 온라인 의견수렴을 실시(~8월 말)하고, 접수한 의견을 반영해 9월중 로드맵을 확정하고 연구 개발 사업 기획에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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